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분양

속보

더보기

쾌적환경 '호품아' 광주 화정동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수요 몰려

기사입력 : 2023년12월15일 11:25

최종수정 : 2023년12월15일 11:25

건강, 여가 챙기는 주거문화 확산되면서 '호품아' 단지 찾는 사람 늘어나
약 24만㎡ 면적 풍암호수공원 품은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주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쾌적한 주거환경을 선호하는 사람이 증가하면서 도심 속 호수공원 옆에 조성된 아파트, '호품아'의 선호도가 올라가고 있다.

'호품아'란 호수를 품은 아파트의 줄임말로 인근에 호수가 위치한 아파트를 지칭하는 말이다. 특히 호수 옆 아파트는 전망이 좋고 4계절마다 색다른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는다. 또, 최근 건강, 여가를 중요시하는 주거문화가 확산되면서 도심 속에서 녹지를 접할 수 있는 '호품아' 단지의 가치는 계속해서 치솟고 있다.

'호품아' 단지의 인기는 통계로도 확인할 수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10월 청약 접수를 받은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은 특별공급을 제외한 554가구 모집에 총 13만3,042건명이 몰리며 1순위 평균 240.1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올해 최다 청약 건수를 기록한 '동탄레이크파크 자연&e편한세상'은 인근에 동탄호수공원이 위치해 있다.

또,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지표에 따르면 '광교자이 더 클래스'는 지난 11월 약 11억9,000만원에 실거래됐다. 지난 2월 기준 실거래가인 9억8,700만원과 비교하면 약 2억원가량 상승했다. 단지는 광교호수공원 도보거리에 위치한 '호품아'입지다.

업계 전문가는 "건강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면서 공원 접근성이 좋은 아파트를 찾는 수요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며 "가벼운 운동을 즐기면서 조망까지 챙길 수 있는 '호품아'를 손에 넣은 사람이 부동산 시장의 승자"라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광주광역시에 새로운 '호품아' 단지가 문을 연다는 소식이 들려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 투시도

럭키염주지역주택조합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 일대에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의 조합원을 모집한다. 마지막 100세대 물량이다.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9층, 5개동, 전용 84㎡ 단일 총 406세대로 중도금 무이자라는 파격적인 금융혜택까지 선보인다. 시공예정사는 중흥토건이다.

단지는 인근에 풍암호수공원이 위치한 '호품아'입지다. 풍암호수공원은 하루에 수천 명이 찾는 광주광역시의 대표적인 명소로, 2.2km 길이의 산책로를 거닐며 아름다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 또, 꽃차원, 자연체험학습장, 야외음악당, 생태습지, 장미원 등이 있어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대형 개발호재들이 눈길을 끈다. 단지 인근에 총 사업비 2조 1,000억원에 육박하는 대형 프로젝트인 '광주중앙공원1지구 민간공원특례사업'이 예정되어 있다. 해당 사업은 지역 내 9개 공원, 10개 사업지구에 이르는 광범위한 녹지공간을 시민들에게 돌려주는 사업으로써 오는 2027년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어서 광주지하철 2호선 연장 소식도 들려온다. 광주지하철 2호선 연장 사업은 총 41.8㎞의 길이를 3단계로 나누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1단계는 17㎞(광주시청∼광주역), 2단계는 20㎞(광주역∼광주시청), 3단계는 4.8㎞(백운광장∼효천)다. 특히 월드컵경기장역은 1단계에 개통되는 신설역으로 오는 2026년 상반기 개통을 앞두고 있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아파트 앞으로 광주월드컵경기장이 있어 사계절 내내 경기장을 따라 산책이 가능하고 풍암생활체육공원, 광주학생독립기념관, 짚봉산, 염주체육관 등도 인근에 있어 호수공원 이외에도 다양한 공원 이용이 가능하다. 롯데마트, 롯데아울렛도 가깝다.

또, '화정 중흥S-클래스 퍼스트파크'는 입주민들의 편의를 위한 특화설계도 적용된다. 전용 84㎡ 단일 평형으로 구성된 만큼 전 세대 판상형 4베이 구조이며, 맞통풍 구조로 채광과 통풍에 유리하다. 단지 내에는 중앙광장, 실내골프장, 영화관, 독서실, 키즈&맘스클럽, 피트니스센터 등 커뮤니티 라운지도 조성될 계획이다.

교통 여건도 우수하다. 제2순환도로(풍암IC)와 대남대로를 통해 광주 전 지역을 빠른 시간 내에 주파할 수 있고 단지 인근에 화정남초, 봉주초, 염주초, 주월초, 광덕중고, 광주여고 등 학교가 밀집해 있어 자녀 교육에도 수월하다.

홍보관은 광주광역시 서구 화정동에 위치해 있다.

 

ohzin@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시즌2 제작 확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가 한국에서 선보인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 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 시즌2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즌2에서는 시즌1을 진두지휘한 스튜디오슬램(대표 윤현준)의 김학민, 김은지 PD와 모은설 작가가 한 번 더 의기투합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요리 계급 전쟁을 선보일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흑백요리사' 포스터 [사진=넷플릭스] 2024.10.15 alice09@newspim.com 김학민, 김은지 PD는 "시청자분들 덕에 시즌2까지 갈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기대와 사랑에 보답하고자 노력하겠다"라며 감사한 마음과 시즌2에 대한 포부를 전했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은 지금껏 요리 서바이벌에서 본 적 없는 파격적인 미션, 마치 스포츠 경기와 무협지를 보는 듯한 역동적인 서바이벌로 전 세계를 사로잡았다. 요리에 진심인 흑백 셰프들의 치열한 경쟁, 압도적인 스케일과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예측불허 결과로 박진감과 도파민을 폭발시켰다. 무엇보다도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인이자 국민 요리 멘토 백종원과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모수 서울'의 셰프 안성재의 최고의 '맛'을 찾아가는 치열한 여정이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대중적인 시각과 '맛'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경험으로 다시 한 번 진가를 보여준 백종원과, 파인다이닝 정점에 오른 최고의 셰프답게 채소의 익힘, 미세한 간, 셰프가 표현하고자 했던 의도까지 살폈던 세밀한 심사의 끝판왕 안성재의 심사에 대해 요리 서바이벌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국내 화제성 역시 올킬했다. 공개 직후 4주간 대한민국을 온통 '흑백요리사' 열풍에 몰아넣으며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에서 발표된 10월 1주차 TV- 통합 조사 결과 드라마와 비드라마 통틀어 3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4-10-15 10:32
사진
고려아연, 공개매수 성공해도 난관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MBK 파트너스가 전날 마감된 고려아연 주식 공개매수를 통해 5.34%의 지분을 추가 확보하면서 최윤범 고려아연 측과의 경영권 전쟁 1라운드에서 승기를 잡았다는 평가다.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고려아연의 자기 주식 공개매수가 남았지만, 고려아연이 현실적으로 가능한 최대 물량 매수에 성공한다 해도 과반 지분 확보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고려아연은 이후 '국가 기간산업'을 사모펀드 운용사에 넘겨서는 안 된다는 적극적인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독자적 경영권 확보가 어렵다는 판단에 물밑에서 다른 방식의 공동 경영에 대한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도 있다. MBK는 지난 14일 고려아연 지분 공개매수 마감 후 청약 지분을 공개했다. 전체 주식 발행량의 5.34%인 110만5000주다. MBK의 공개매수가는 주당 83만원으로 총 9171억5000만원 규모다. 이번 공개매수에 따라 MBK·영풍 연합은 기존 33.13%에 5.34%를 더한 38.47%의 지분을 확보했다. MBK는 입장문을 통해 "저희는 오늘이 한국 자본시장에서 의미 있는 이정표로 남게 될 것이라고 믿는다"며 "자본시장의 지지 덕분에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노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된 실질적인 첫 번째 걸음을 내딛게 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초 시장은 MBK가 공개매수를 통해 7% 이상 지분을 확보하게 되면 상당히 유리한 국면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5.34% 지분 확보는 MBK 입장에서 완전히 안도할 상황은 아니지만 '절반의 성공'으로 평가된다. 고려아연은 이후 "상대가 제시한 목표치에는 미달한 것으로 판단된다. 추후 적절히 대응해 나가겠다. 주주님들의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 부탁드린다"는 짧은 입장문을 통해 아쉬움을 드러냈다. 공개매수 전인 지난 9월 4일 기준으로 고려아연 지분은 장형진 고문 등 영풍 측이 33.13%를,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 측과 우호 세력이 33.99%를 확보한 상태였다. 양측 지분 67.12%를 제외한 32.88% 중 국민연금 7.83%와 고려아연 자사주 2.4%를 제외하면 22.65%로, 시장에서는 패시브펀드 보유 물량 등을 빼면 실제 유통 주식 수는 20% 미만일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MBK의 공개매수에 유통 주식 물량의 5.34%가 응하며 고려아연이 오는 23일까지 예정된 자사주 공개매수를 통해 확보할 수 있는 물량은 약 10~15% 정도가 됐다. 고려아연이 당초 제시한 최대 매수 물량 17.5%는 불가능한 상황이다. 남은 유통 주식 물량이 전부 고려아연의 자사주 공개매수와 베인캐피탈의 공개매수(2.5%)에 응한다 해도 고려아연 연합의 지분은 과반에 미치지 못한다. 자사주는 제3자에게 매도하면 의결권이 살아나지만, 자사주 자체에는 의결권이 없기 때문이다. 결국 MBK·영풍과 최 회장 측 모두 과반 지분을 확보하지 못하며 경영권 승부에서는 국민연금이 캐스팅보트로 떠올랐다. 오는 18일 예정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연금 국정감사에서 관련 질의가 쏟아지고 답변이 이뤄질 것으로 관측된다. 지분 싸움에서 승부를 내지 못한 최 회장으로서는 남은 기간 여론전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영권 분쟁이 시작된 이후 고려아연 현 임직원과 노동조합, 그리고 온산제련소 공장이 있는 울산 지역 정치인들, 지역주민들은 고려아연의 현 경영진에 대한 우호적 입장을 밝혀 왔다. 고려아연도 '종합 비철금속 제련업' 글로벌 1위인 국가 기간산업 기업임을 강조하며 MBK가 경영권을 가져가면 인위적인 구조조정이나 중국 등 해외로 회사나 기술을 매각할 것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에 따라 최 회장과 고려아연은 이후 주주총회나 기자회견을 통해 국가 기간산업을 지킬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호소할 것으로 관측된다. 또한 최 회장이 다시 장형진 영풍 고문 측과 물밑 협상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당초 한 매체는 최 회장과 장 고문, 김광일 MBK파트너스 부회장 등이 정부 고위 관계자 중재로 지난 12일 저녁에 회동했다고 보도했다. 이후 고려아연 측과 MBK·영풍 측이 사실이 아니라며 공식 부인하며 일단락됐지만, 여전히 가능성은 살아 있다. 양측의 출혈 경쟁이 분쟁 이후 고려아연의 재무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의구심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심화되고, 금융당국이 경영권 분쟁에 공식 경고 메시지를 내서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경영권을 놓고 다투던 카카오와 하이브가 '카카오가 경영권을 가져가고 하이브는 플랫폼 사업에 협업'하는 내용의 합의에 이른 선례도 있다. 최 회장도 지난 2일 개최한 기자회견에서 "만약 영풍이 원한다면, 우리는 석포제련소의 현안 문제 해결에 기꺼이 도움을 줄 준비가 되어 있다. 우리의 경험과 기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언제든 협력할 용의가 있다"고 말하며 화해의 가능성을 열어둔 바 있다. 그러면서 "저는 영풍 장형진 고문님과 그간의 오해를 해소하고 영풍과 고려아연의 협력적 관계 회복 등 두 회사가 직면한 제반 사항들에 대해서 모든 가능성을 열어 두고 허심탄회하게 상의 드리고 원만한 해결 방안을 찾고 싶다는 점을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제안드린다"고 말했다. kimsh@newspim.com 2024-10-15 15: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