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프로야구 KT가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과 연봉 140만 달러에 재계약했다.
KT는 12일 "벤자민은 검증된 선수이며 내년 시즌에도 선발투수진의 중심을 잡아줄 것"이라며 재계약 소식을 알렸다. 벤자민은 지난해 대체선수로 KT에 합류했고, 올 시즌 29경기에서 15승 6패와 평균자책점 3.54로 제 몫을 다했다.
KT와 연봉 140만 달러에 재계약한 벤자민. [사진 = KT] |
KT는 벤자민과 재계약하면서 내년 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쳤다. KT는 지난 7일 2020년 KBO리그 최우수선수상(MVP)을 받았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연봉 90만 달러에, 기존 외국인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150만 달러에 사인했다.
외국인 선수 3명은 내년 2월 부산 기장에서 진행되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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