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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김기현, 인요한 만나 갈등 봉합했지만…혁신위 조기해체 우려 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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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회동…"혁신위, 총선 승리 도움 될 것 확신"
혁신위, 7일 회의…"11일 당 최고위 종합보고 예정"
전문가 "혁신위 조기해체 어려울 것…당 위기 빠져"

[서울=뉴스핌] 김태훈 박서영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6일 인요한 혁신위원장을 만나 그동안 제기됐던 갈등을 봉합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 김 대표가 인 위원장이 제시한 혁신안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히며, 당초 오는 24일까지 임기였던 혁신위원회의 조기 해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전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간담회를 앞두고 악수를 하고 있다. 2023.12.06 leehs@newspim.com

김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국민의힘 당대표실에서 인 위원장과 15분 가량 비공개 회동을 가졌다. 비공개 회동 이후 김 대표는 직접 인 위원장을 배웅했으며, 인 위원장은 취재진의 질문에 일절 대답하지 않고 국회를 떠났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과 정해용 혁신위원은 비공개 회동을 마친 뒤 각각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이 나눴던 대화를 전했다.

김 대표는 "혁신위 활동으로 당이 역동적으로 가고 있다"라며 "그동안 고생 많으셨고, 남은 기간 잘 해주시길 바란다"고 운을 뗐다.

다만 혁신위의 혁신안에 대해서는 수용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대표는 "공관위원장 제안은 인 위원장이 혁신을 성공시키기 위한 충정에서 하신 말씀이라고 공감한다"라면서도 "저희 지도부의 혁신 의지를 믿고 맡겨달라"라고 말했다. 즉 인 위원장이 제안한 공관위원장을 수용할 수 없다는 의미다.

김 위원장은 또 "(혁신위가) 제안한 안건들은 당의 혁신과 총선 승리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며 "다만 최고위원회에서 의결할 수 있는 사안이 있고, 공천관리위원회나 선거 과정에서 전략적으로 선택해야 할 일들이 있어서 지금 바로 수용하지 못하는 점은 이해해주시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긴 호흡으로 지켜봐주시면 혁신안을 바탕으로 국민의 뜻을 받들고 이기는 국민의힘이 되도록 하겠다"라며 "주셨던 어젠다가 혁신적이기 때문에 국민들의 주목을 많이 받고 있다.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과제인만큼 스탭 바이 스탭을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인 위원장은 "혁신위는 총선 승리, 윤석열 정부의 승리를 위해 국민 신뢰 회복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혁신안에 담고자 했다"라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해선 무엇보다 책임있는 분들의 희생이 우선시돼야 한다고 생각했고, 그 생각은 지금도 변함없다"고 전했다.

아울러 "오늘 만남을 통해 김 대표의 희생과 혁신의 의지가 확인됐다"라며 "지금까지 혁신위가 절반 정도 성과를 만들어냈다면, 나머지 절반의 성공은 당이 이뤄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부연했다.

혁신위는 오는 7일 회의를 가질 예정이다. 정해용 혁신위원은 "오늘 만남을 통해 언론에 비춰진 오해들 좀 불식하고, 내일 회의를 통해 일정을 조정하겠다고 말씀드렸다"고 말했다.

정 혁신위원은 '사실상 7일 활동을 종료하겠다는 취지인가'라고 묻자 "가봐야 한다. 회의를 통해서 결정하는 것이지 제가 결정할 문제가 아니다"라며 "6일 혁신위에서 혁신안을 마무리하고 회의를 통해 위원들의 결정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또 인요한 혁신위원장에게 해산 의지가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라고 묻자 "그동안 혁신위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 종합 보고를 할 것"이라며 "혁신위원들의 의견을 구해 동의하시면 월요일(11일) 최고위에 종합 보고하겠다는 말씀이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인요한 혁신위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당대표실에서 간담회에 앞서 대화하고 있다. 2023.12.06 leehs@newspim.com

최근 당 혁신위는 '당 지도부·중진·친윤계(친윤석열 인사) 핵심인사들의 총선 불출마 및 수도권 험지 출마'를 골자로 하는 안을 6호 혁신안으로 당 지도부에 공식 제안한 바 있다.

당 지도부는 당초 지난 4일 최고위에서 해당 안건과 관련된 논의가 있을 것이라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정식 안건으로 채택되진 않았다. 특히 6호 혁신안에 대해 당 지도부가 공천관리위원회, 선거대책위원회 등 후속 기구에서 논의할 사안이라며 당초 혁신위의 취지와 다르다고 밝히며 갈등이 극에 달했다.

김 대표와 인 위원장은 표면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는 모양새를 취했으나, 정가에서는 조기 해체 수순을 밟지 않겠냐는 관측이 나온다.

특히 전날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참패 직후인 지난 10월 18일 이후 한 달 반 만에 윤석열 대통령이 당 지도부 4역(당대표·원내대표·정책위의장·사무총장)과 비공개 오찬을 가지면서 김기현 지도부에 힘을 실어준 것 아니냐는 평가도 혁신위의 조기 해체 가능성에 힘을 보태는 대목이다.

다만 반대의 시각도 있다. 지금 상황에서 혁신위가 조기 해체 수순을 밟을 경우 김기현 지도부가 윤 대통령의 의중에 따라 혁신위를 좌지우지 한다는 비판이 나올 우려가 있다는 것이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혁신위가 조기 해체 수순을 밟기에 위험 부담이 클 것"이라며 "국민의힘이 위기감을 갖고 있기 때문에 혁신위가 조기 해체를 밟는다면, 결국 내 요구를 안 들어줬으니 당을 위기에 빠뜨린다는 이야기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신 교수는 이어 "(혁신위 임기인) 24일을 딱 채우는 건 모르겠지만, 20일 넘어서 그만둘 가능성이 크다"라고 부연했다.

신 교수는 또 당 지도부가 혁신위의 안건을 받아들이지 않은 건 아니라고 전했다. 그는 "예를 들어 '불체포특권 포기 서약서' 같은 경우 혁신위의 안건을 받아들인 것"이라며 "다만 개인의 결단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서 받아들일 수 없다고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김기현 지도부가 윤 대통령과 비공개 오찬을 가진 부분에 대해선 "지금 (대통령실 입장에서) 당의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라며 "그런 상황에서 인요한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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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7월 소비자물가 3.4%로 둔화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시장 예상에 부합하며 완만한 흐름을 보였다. 올해 초 중동 분쟁에 따른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커졌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다소 진정되고 있다는 신호로 해석되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9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도 낮아졌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BLS)은 12일(현지시간)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고 밝혔다. 6월에는 0.4% 하락해 6년 만에 처음으로 월간 기준 하락세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CPI 상승률은 3.4%로 6월의 3.5%에서 둔화했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에는 보합이었다. 전년 대비 근원 CPI 상승률 역시 2.6%에서 2.5%로 낮아졌다. 헤드라인과 근원 CPI의 전월 대비 상승률은 모두 로이터와 다우존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에 부합했다. 미국 여성이 생활용품점 '달러트리'에서 식료품을 구입하고 있다. 2018.08.30 [사진=블룸버그] 물가 상승률은 여전히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고 있지만, 6월에 이어 7월에도 월간 물가 흐름이 비교적 안정적으로 나타나면서 올해 초 에너지 가격 급등으로 촉발됐던 인플레이션 압력이 완화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연준은 공식 물가 목표를 판단할 때 CPI보다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를 더 중시한다. ◆ CPI 예상 부합…9월 금리 인상 확률 42%로 하락 이번 CPI는 지난주 발표된 미국 고용보고서에서 예상 밖의 일자리 감소가 확인된 직후 나온 것이어서 연준의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시장의 관심이 더욱 컸다. CPI 발표 전 CME 페드워치에 반영된 연준의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은 약 46%였다. 지표 발표 이후에는 42%로 떨어졌다. 금융시장도 즉각 반응했다. 미국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확대했고 미 국채 수익률은 전 구간에서 하락했다. 7월 물가와 고용이 모두 비교적 완만하게 나타나면서 연준이 당장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서야 할 필요성이 줄었다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연준은 지난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준금리인 연방기금금리 목표 범위를 3.50~3.75%로 동결했다. 다음 FOMC는 9월 15~16일 열린다. 다만 연준 정책위원들은 9월 회의에 앞서 8월 CPI와 고용보고서를 추가로 확인할 수 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최근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한 만큼 8월에는 소비자물가 상승세가 다소 빨라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계절적 왜곡 요인이 사라지면서 고용 증가세도 반등할 것으로 전망된다. ◆ 에너지 가격 1.5%↓…주거비가 CPI 상승분 3분의 2 세부 항목에서는 에너지 가격 하락이 전체 물가 상승을 억제했다. 7월 에너지 가격은 전월 대비 1.5% 떨어졌다. 6월 5.7% 급락한 데 이어 두 달 연속 하락했다. 다만 앞선 몇 달간 국제유가가 크게 오른 영향으로 전년 대비로는 여전히 14.7% 상승한 상태다. 이란에 대한 공격이 시작된 직후인 지난 3월에는 에너지 가격이 한 달 만에 10.9% 급등했다. 식품 가격과 주거비는 각각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특히 주거비는 그동안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웃돌게 만든 주요 요인 가운데 하나다. 7월 주거비 상승폭 자체는 크지 않았지만 전체 헤드라인 CPI 상승분의 약 3분의 2를 차지했다고 BLS는 설명했다. 신차 가격은 전월 대비 0.1%, 중고차와 트럭 가격은 0.4% 상승했다. 의료비는 0.4% 올랐고 항공료는 2.2% 뛰었다. 이란의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이미지화 한 일러스트 [사진=로이터 뉴스핌] ◆ 유가 재상승은 변수…8월 물가 다시 뛸 가능성 시장에서는 7월 CPI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인플레이션 위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라는 지적도 나온다. 중동 분쟁으로 국제유가가 다시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미국이 원유 순수출국인 데다 그동안 석유 재고를 줄이면서 유가 급등이 경제에 미치는 충격을 일부 흡수했지만, 일부 이코노미스트들은 이런 상황이 무기한 지속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이 결국 줄어든 석유 재고를 다시 채워야 하는 만큼 원유 수요가 늘어나면서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이번 주 공개된 인터뷰에서 이란을 "교활한 협상가들"이라고 비난하며 대이란 군사 대응 가능성을 열어뒀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해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경우 8월 이후 미국 물가에도 다시 상승 압력이 가해질 수 있다. 7월의 완만한 물가 상승은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우려를 낮췄지만 미국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줄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물가 수준 자체가 여전히 높은 데다 임금 상승세가 물가를 충분히 따라가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은 생활비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미국인들의 평가에도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오는 11월 미 의회의 향후 2년간 주도권을 결정할 중간선거에서도 주요 쟁점이 될 전망이다. koinwon@newspim.com 2026-08-12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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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레이커스, 120억 달러에 팔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벤처캐피털 스라이브캐피털을 이끄는 조슈아 쿠슈너와 밥 아이거 전 월트디즈니컴퍼니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프로농구(NBA)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를 120억 달러(약 17조 원)에 인수한다. 스포츠 구단 거래로는 사상 최고가다. 12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ESPN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두 사람은 마크 월터로부터 경영권 지분을 넘겨받는다. 월터는 지난해 10월 버스 가문으로부터 100억 달러에 이 지분을 사들였다. 버스 가문은 1979년 제리 버스가 구단을 인수한 뒤 46년간 레이커스를 소유해 왔다. 딸 지니 버스가 아버지 사후 운영을 맡아오다 지난해 월터에게 경영권을 넘겼다. 이번 거래는 NBA 이사회 승인을 거쳐야 확정된다. 레이커스의 몸값은 빠르게 상승했다. 이번 거래가 마무리되면 월터가 100억 달러에 사들인 지 채 1년도 지나지 않아 20% 오른 가격에 손바뀜이 이뤄지는 셈이다. 쿠슈너와 아이거는 성명에서 "평생 NBA 팬으로서 세계에서 가장 상징적인 구단 가운데 하나인 LA 레이커스를 맡게 돼 큰 영광"이라며 "제리와 지니 버스의 리더십과 비전에 큰 존경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그 토대를 이어받아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고, 이 특별한 팀과 팬들, 그리고 LA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덧붙였다. 월터는 "레이커스를 소유한 것은 내 인생의 큰 영광 중 하나였다"며 "특별한 투자였지만 내가 간직할 것은 커뮤니티와 팬들, 그리고 이 팀을 가족처럼 대하는 도시"라고 강조했다. 이어 "레이커스는 로스앤젤레스의 것이며 최고의 순간은 아직 오지 않았다고 확신한다"고 했다. 쿠슈너는 스라이브캐피털 창업자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의 동생이다. 아이거는 미국 여자프로축구(NWSL) 엔젤시티FC의 과반 지분을 인수한 바 있다. 지분을 넘기는 월터도 스포츠 업계에서 이름난 큰손이다. 복합지주회사 TWG글로벌을 이끄는 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와 여자프로하키리그(PWHL)에도 투자하고 있다. 2026 NBA 플레이오프에서 슛을 시도하는 LA 레이커스의 르브론 제임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8.12 mj72284@newspim.com   mj72284@newspim.com 2026-08-13 0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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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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