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경제연구원 요직 두루 거친 농업정책 전문가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 활동…"균형발전 전문가"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이 내정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4일 개각을 통해 송미령 전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을 신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에 지명했다.
송미령 후보자는 1967년생으로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 도시계획학 석사와 같은 대학원 행정학 박사를 취득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입사해 지역개발팀장, 농촌정책연구부장, 부원장을 거쳐 2016년부터 농업관측센터장을 맡고 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3.12.04 dream@newspim.com |
대통령실은 임명 이유로 "송미경 후보자는 대표적인 균형발전 전문가로서 현재도 대통령 직속 농어촌특별위원회 위원으로 우리 정부의 농경정책에 참여하고 있어 오랜기간 축적해온 연구업적을 바탕으로 살기좋은 지방시대 구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송 후보자는 "농정분야에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수행하도록 제 온힘을 다 바쳐서 일하겠다"면서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업계에서는 농촌농업정책분야에 오랜기간 몸담아온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업계 관계자는 "농업분야 전문성과 깊이 있는 식견을 갖춘 인물로 알려져 있다"면서 "농식품부와 농업정책의 발전을 위해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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