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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테카바이오, AI 바이오 슈퍼컴센터 준공 기념 네트워킹 데이 성료

기사입력 : 2023년11월24일 15:14

최종수정 : 2023년11월24일 15:1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가 지난 23일 대전 둔곡 지구에 신축한 'AI 바이오 슈퍼컴(ABS) 센터'의 준공을 기념해 '제2회 네트워킹데이'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국내외 의학 연구기관 및 제약사, 바이오텍 등 제약·바이오 업계 관계자와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등 유관기관 관계자 60여 명이 참석했다.

신테카바이오 조혜경 사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석봉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 여재천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우연 한국제약바이오협회 AI신약개발지원센터 센터장의 축전을 장우순 부센터장이 대독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가 사업 비전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사진=신테카바이오 ]

이어 신테카바이오는 현재 사업 현황 및 앞으로의 전략, ABS 센터를 통한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정종선 대표는 슈퍼컴센터를 활용한 사업 비전을 공유하면서 주요 AI 신약 플랫폼과 서비스를 모듈화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형태로 출시할 계획에 대해 공개했다.

더불어 '아프리카 흰개미 집 구조'에 기반한 자연대류 구조 열 배출 방식 설계를 적용한 AI 바이오 슈퍼컴센터의 설계 특징 및 구조를 소개하고 슈퍼컴퓨터 시설 투어를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임직원들과 제약·바이오 업계, 유관기관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킹 시간을 마련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지난달 대전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 지구인 둔곡 지구 내에 자체 ABS 센터를 신축했다. 대지면적 3,000평, 연면적 1,196평, 건축면적 420평, 지상 4층 규모로, AI신약개발 기업으로는 국내 유일, 최대 규모 시설이다. 기존 구로 센터에 있던 슈퍼컴퓨터 3,000대를 포함해 최대 1만대 수준의 슈퍼컴퓨팅 장비를 호스팅할 수 있다.

정종선 신테카바이오 대표이사는 "신테카바이오는 ABS센터를 기반으로 딥매처, STB CLOUD 등 AI 신약 플랫폼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 니즈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며 "본 네트워킹 데이를 통해 ABS센터를 선보이고 핵심 비전을 공개한 만큼 추후 잠재 고객사 및 관계기관들과의 비즈니스 미팅 및 영업에 적극 나서 AI 신약 플랫폼 시장을 선도하는 업체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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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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