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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은행 3분기 누적 이자이익 44조원 '역대 최대'

기사입력 : 2023년11월20일 13:36

최종수정 : 2023년11월20일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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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순이익 38.2% 증가한 19.5조원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국내 은행들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이 역대 최대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됨에 따라 정부의 '상생금융' 압박도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3분기 국내은행 당기순이익은 5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조6000억원(23.9%)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누적 순이익은 19조5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조4000억원(38.2%) 증가했다.

[사진=금감원]

3분기 총자산순이익률(ROA, 0.58%)과 자기자본순이익률(ROE, 7.87%)은 전분기 대비 각각 0.2%포인트(P), 2.78%포인트 했지만 누적기준으로는 전년동기 대비 0.15%포인트, 1.76%포인트 상승했다.

3분기 이자이익은 14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0.1%) 늘었다. 누적 이자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3조6000억원(8.9%) 늘어난 44조2000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3분기 비이자이익은 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9000억원(556.1%) 감소했지만 누적 비이자이익은 4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조원(177.7%) 증가했다.

3분기 판매비와 관리비는 6조4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000억원(1%) 증가했으며 누적 기준은 18조9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000억원(4.7%) 늘었다.

[사진=금감원]

3분기 대손비용은 2조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44.2%) 늘었으며 누적 기준은 5조1000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원(26.3%) 증가했다.

3분기 법인세비용은 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6000억원(29.3%) 감소했으나 누적 기준은 6조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조원(20.6%) 늘었다.

금융당국은 "국내은행의 순이익은 2022년 이후 금리상승 및 이자수익자산 증가 등으로 확대됐으나 올해 순이자마진 및 ROA·ROE 지표가 하락하는 등 수익성이 점차 둔화되는 모습"이라며 밝혔다.

이어 "고금리 상황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회복 지연 등에 따라 향후 은행의 대손비용 부담도 증대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리스크 관리를 강화하고 대손충당금 적립 확대 등을 통해 충분한 손실흡수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속 유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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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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