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미 언론 "현대-LG 조지아 공장 단속으로 대규모 일자리 창출 사업 중단"

기사입력 : 2025년09월06일 04:37

최종수정 : 2025년09월08일 05: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WP "긴 난항 끝에 한미 관세·투자 합의한 뒤 단속 실행돼"
NYT "한국 정부, 한국인 수백명 체포에 외교적 우려 표명"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4일(현지시간) 이뤄진 미국 이민당국의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미국 언론도 주요 기사로 보도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언론은 특히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에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현장 급습이 공장 건설 전면 중단으로 이어진 점에 주목했다. 그러면서 이제까지 주로 소규모 사업장 위주로 불법 체류자 단속을 벌였던 이민 당국이 백악관의 실적 압박에 따라 대규모 사업장을 겨냥한 단속으로 방향을 틀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5일 뉴욕타임스(NYT)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전기차 공장이 위치한 조지아주에서 이뤄진 이민 단속으로 수백 명의 한국인이 체포되는 사태가 발생해 한국 정부가 외교적 우려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한국 정부가 워싱턴과 애틀랜타에서 대사관 및 영사 인력을 급파해 현장을 방문했고 외교부는 "미국의 법 집행 과정에서 투자기업의 경제활동과 우리(한국) 국민의 권익이 부당하게 침해되지 않아야 한다"고 요구했다는 것이다.

NYT는 트럼프 대통령의 불법 이민 철폐 정책의 일환으로 이뤄진 이번 단속이 공장 건설 전면 중단으로 이어진 점에 주목했다. 결과적으로 트럼프 대통령 자신이 한국을 포함한 외국 기업에 지속적으로 요구해온 대규모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지난 달 트럼프 대통령과 백악관에서 만난 이재명 대통령이 약속한 1500억 달러(199조 5000억 원) 규모의 추가 대미 투자에는 배터리 생산시설도 포함된다고 지적했다. 또 이민 당국이 급습한 공사 현장은 조지아주 최대 생산시설로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76억 달러(10조1080억 원) 규모의 현대차 공장을 주 역사상 최대 경제 개발사업이라고 홍보해왔다고 덧붙였다.

미국 이민당국이 2025년 9월4일 조지아주 현대-LG 합작 배터리 공장을 급습해 불법 체류자 단속 작전을 펼쳤다. [사진=미 주류·담배·총포 담당국(ATF) 애틀랜타 지부 X]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급습이 단일 사업장을 대상으로 한 이민 단속으로는 트럼프 대통령 재임 후 최대 규모였다며 한미 양국이 장기간 난항을 겪은 끝에 관세·투자에 합의한 뒤 급습이 실행된 점에 주목했다. 이제까지 비교적 소규모 단속이 많았지만 국토안보부가 백악관으로부터 불체자 체포 및 추방을 늘리라는 압력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WP는 이번처럼 대규모 단속에는 수개월의 준비 기간이 필요하고 현장 및 증거 영상 확보와 증인 진술 등을 미리 확보해법원의 영장을 받아야 한다며 앞으로 유사한 방식의 대규모 사업장에 대한 불법 이민자 단속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dczoom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용 장남 해군장교 임관식 '삼성家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24) 씨가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해군 장교로 임관했다. 삼성가(家)에서도 처음 배출되는 장교다. 임관식에는 가족들이 총출동해 그의 첫 발을 함께했다. 해군은 28일 경남 창원시 해군사관학교에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수료 및 임관식을 거행했다. 이날 89명의 해군·해병대 장교가 임관했으며, 이 가운데 이씨는 기수를 대표해 제병 지휘를 맡았다. 해군 학사사관후보생 139기 임관식에서 대표로 선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장남 이지호씨의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회장은 연병장 단상에 마련된 가족석에서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과 함께 앉아 아들의 임관 과정을 지켜봤다. 다만 동생인 이원주 씨는 참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 중간에는 이 회장과 홍 관장이 직접 연병장으로 내려가 이 씨에게 계급장을 달아주기도 했다. 이 회장은 경례와 함께 임관 신고를 받은 뒤 "수고했어"라고 격려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명예관장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모친인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도 이모인 임상민 대상 부사장과 함께 행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회장과 임 부회장이 2009년 이혼한 이후 같은 공식 석상에서 모습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임세령 대상홀딩스 부회장(왼쪽)이 28일 오후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사관학교에서 진행된 제139기 해군·해병대 사관후보생 임관식에 참석한 모습. [사진=뉴스핌TV 유튜브 채널 캡처] 이 씨는 지난 9월 15일 해군 장교 후보생으로 입영했다. 2000년 미국에서 태어난 선천적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프랑스 파리정치대학(Sciences Po)에 진학했고, 최근까지 미국 대학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을 이수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해군 장교로 복무하기 위해 미국 시민권을 포기하고 입대를 선택했다. 재계에서는 이를 두고 '특권을 내려놓은 책임의 선택'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이 씨는 임관 직후 3박4일 휴가를 보낸 뒤 다음달 2일 해군교육사령부로 복귀해 3주간 신임 장교를 대상으로 하는 초등군사교육을 받는다. 이후 함정 병과 소속 통역장교로 근무하게 된다. 총 복무 기간은 훈련 기간을 포함해 39개월이며, 복무 연장을 하지 않을 경우 2028년 12월 2일 전역한다. kji01@newspim.com 2025-11-28 15:29
사진
법원 "방통위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취소"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박민경 인턴기자 = 법원이 방송통신위원회의 YTN 최대주주 변경 승인 처분을 취소해야 한다고 판단했다. 지난해 방통위가 2인 체제에서 의결을 진행한 절차에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는 이유에서다. 서울행정법원 행정3부(재판장 최수진)는 28일 YTN 우리사주조합이 방통위를 상대로 낸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처분 취소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내렸다. 반면 전국언론노조 YTN 지부가 제기한 동일한 소송은 원고 적격이 없다고 보고 각하했다. YTN 사옥.[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피고(방통위)는 2인만 재적한 상태에서 의결을 거쳐 승인 결정을 내렸다"며 "이는 의결 절차상 하자가 있어 위법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방통위법이 규정한 '재적위원 과반수의 찬성으로 의결한다'는 문구는 형식적 해석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헌법이 보장하는 방송의 자유와 방통위를 합의제 행정기관으로 둔 입법 취지를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합의제 행정기관으로서 방통위의 의사결정은 토론과 숙의 과정을 전제로 한다"며 "재적위원이 2인만 있을 경우 다수결 원리가 사실상 작동하기 어려워 합의제 기관으로서의 기능이 결여된다"고 지적했다. 재판부는 "방통위의 주요 의사결정은 5인 모두 임명돼 재적한 상태에서 3인 이상 찬성으로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부득이한 사정으로 5인 미만이 재적할 경우라도 실질적 기능을 하려면 최소 3인 이상 재적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유진기업과 동양이 공동 출자한 특수목적법인(SPC) 유진이엔티는 한전KDN과 한국마사회가 보유한 YTN 지분 30.95%를 인수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다. 방통위는 지난해 2월 7일 유진이엔티의 최다액 출자자 변경 승인을 의결했다. 이에 언론노조 YTN 지부와 우리사주조합은 당시 방통위 '2인 체제' 의결을 문제 삼으며 본안소송과 집행정지 신청을 냈다. 앞서 이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은 각각 각하, 기각 결정을 받았다.   pmk1459@newspim.com 2025-11-28 15: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