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이재용 회장, 이병철 창업회장 추모식 불참…'결심공판' 출석

기사입력 : 2023년11월17일 08:07

최종수정 : 2023년11월17일 08:0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36주기 추모식, 홍라희 등 총수 일가 참석 전망
이재용, 최후변론 이뤄질 결심공판 출석

[서울=뉴스핌] 이지용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이병철 삼성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모식에 불참한다.

17일 재계에 따르면 이날 용인 호암미술관 인근 선영에서 이병철 창업회장의 36주기 추모식이 열린다. 이병철 창업회장의 기일은 오는 19일이지만 이 날이 주말인 것을 고려해 추모식은 금요일인 17일에 진행된다.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과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 등 삼성의 총수 일가는 이번 추모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크다.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사장 등 사장단은 이번 추모식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

취임 1주년을 맞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지난달 27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부당합병·회계부정' 1심 속행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정일구 기자]

이날 추모식에는 삼성과 함께 신세계, CJ, 한솔 등 범삼성 그룹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각 그룹이 시간을 달리 해 추모식을 진행할 전망이다.

하지만 이재용 회장은 이날 부당합병·회계부정 의혹 관련 1심 결심공판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열리는 재판은 선고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열리는 결심공판이다.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재판부에 구형을 하고 피고인은 최후변론을 한다. 3년 2개월 간 재판을 이어온 이재용 회장에게는 재판부에 무죄를 호소할 수 있는 중요한 재판인 것이다.

통상 이재용 회장이 참석한 공판은 오전 10시에 시작해 오후 6시께 끝난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이재용 회장은 이날 추모식에 참석할 수 없다. 검찰은 이날 오전 약 2시간 동안 피고인별 구형 의견과 양형 사유를 설명한다. 오후에는 변호인들의 최종의견 진술과 이재용 회장 등 피고인들의 최후진술이 이어진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삼성을 이끌기 시작한 지난 2014년 이후, 2017년(국정농단 사태 수감)과 2021년(미국 출장) 등을 제외하고는 이병철 창업회장의 추모식에 모두 참석해왔다.

이재용 회장은 기업이 국가와 사회에 공헌해야 한다는 이병철 창업회장의 '사업보국' 경영 철학을 계승해야 한다고 여러차례 강조해왔다. 이재용 회장은 지난 2020년 삼성 계열사 사장단과의 오찬에서 "늘 기업은 국민 경제에 도움이 돼야 하며 사회에 희망을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가르치셨던 (이건희) 선대회장님의 뜻과 (이병철) 창립회장님의 사업보국 창업 이념을 계승 발전시키자"고 말했다.

 

leeiy52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