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제 대응, 현장 열정, 미담사례 등 총 7장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시는 코로나19 감염병 대응 자료를 집대성한 '광주시 코로나19 대응 백서:내일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1335일간 숨가쁜 기록'을 발간했다.
지난 2020년 1월 4일 자치구 보건소 1급 감염병 비상연락망 재정비, 2월 3일 광주시 코로나19 확진자 첫 발생, 7월 2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2021년 3월 11일 WHO 코로나19 펜데믹 선언, 2023년 8월 31일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까지 광주시가 코로나19에 대응했던 지난 1335일간의 기록이 담겼다.
광주시 코로나19 백서 표지 [사진=광주시] 2023.11.16 saasaa79@newspim.com |
광주는 3년 8개월 동안 코로나19 대유행을 8차례 거치면서 수많은 위기에 직면했지만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성숙한 시민의식 함양과 시의적절한 행정력이 가동됐다.
코로나19 발생 이후 시민의 목소리, 최일선 의료진의 상황, 자치구 보건소의 집단감염 대응 등이 담겨있다.
백서는 ▲코로나19 그 정체는 ▲선제적 대응 ▲대응 열정의 현장 ▲선도적 위기 극복 ▲광주시 8대 위기대응 주요 사례 ▲대응 평가와 제언 ▲부록-미담‧수범사례 등 총 7장으로 구성해 광주시가 확산방지 등을 위해 대응했던 노력과 성과를 담았다.
시는 이달 중순까지 백서를 주요 실과와 사업소, 광주시의회, 자치구 보건소 등 지역 내 주요 기관을 비롯해 중앙부처, 전국 시도, 유관기관, 의료기관, 의약단체 등 관련 기관에 배부할 계획이며 광주시 누리집 e-북에 수록해 누구나 쉽게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발간사에서 "코로나19라는 거대한 감염병에 맞서 각종 방역대책뿐 아니라 구체적 재난관리체계, 다양한 재난극복 과정을 정리했다"며 "백서가 우리가 겪은 지난 시간을 담는 기록서의 의미를 넘어 향후 유사한 위기가 발생하더라도 더 효과적이고 체계적으로 대처하는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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