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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진원,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 개최

기사입력 : 2023년11월15일 13:46

최종수정 : 2023년11월15일 13:46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조현래)은 엔데믹과 디지털 대전환, 글로벌 경기침체 속 콘텐츠산업의 가치와 기회를 조망하는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를 22일 서울 중구 CKL스테이지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올 한 해 콘텐츠산업의 주요 성과와 이슈를 데이터로 분석하고, 다가오는 2024년 콘텐츠산업의 변화 양상을 키워드로 전망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콘진원, '콘텐츠산업 2023 결산 2024 전망' 세미나 포스터 [사진=콘진원] 2023.11.15 alice09@newspim.com

세미나 1부는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에서 분석·구성한 결산과 전망에 대한 발제가 진행된다.

'데이터로 결산하는 2023년 콘텐츠산업'에서는 콘진원 산업정보팀 송영훈 팀장이 발제를 맡아 2018년부터 2022년까지 콘텐츠산업 트렌드를 되돌아보고, 2023년 콘텐츠산업이 어떠한 방향으로 변화했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지는 '키워드로 전망하는 2024년 콘텐츠산업'에서는 콘진원 미래정책팀 박혁태 팀장이 2024년 콘텐츠산업에서 예상되는 주요 트렌드를 키워드로 제시하며, 콘텐츠산업 위기 극복 방안과 '퍼플오션(Purple Ocean)' 개척을 통한 새로운 기회를 탐색하는 시간을 갖는다.

세미나 2부에서는 전문가 라운드테이블이 진행된다. ▲게임과학연구원 원장인 연세대학교 윤태진 교수가 좌장을 맡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패널로 참여해 2024년의 콘텐츠 핵심 트렌드를 예측한다.

패널로는 ▲'슬램덩크', '디즈니스토어' 등 콘텐츠 IP 기반 팝업스토어를 기획, 운영하는 현대백화점 IP사업팀 방찬식 팀장 ▲영상 제작 유통 과정에서 AI 시스템 도입을 개발하고 있는 CJ ENM 신사업추진팀 백현정 팀장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전문 기업 하이크 코리아 이정훈 한국지사장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사냥개들' 영상화 작업을 담당한 스튜디오N 정윤재 프로듀서 ▲소비자 트렌드 분석 전문가 서울대학교 소비자트렌드분석센터 한다혜 박사 ▲콘진원 콘텐츠산업정책연구센터 송진 센터장이 참여한다.

이밖에도 국내 최초 장애 아티스트 전문 연예기획사 파라스타엔터테인먼트 소속의 청각장애 아이돌 그룹 '에스보이즈(S-BOYZ)'가 특별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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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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