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속보

더보기

세종시 시책구상 경진대회 '싱싱장터 경쟁력 강화 방안' 최고상

기사입력 : 2023년11월10일 10:45

최종수정 : 2023년11월10일 10:45

시민제안 4점·공무원제안 5점 수상...내년도 업무계획 반영 예정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로컬푸드 싱싱장터의 지속가능성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국에서 우수농산물 인증을 받은 농산물만 입점하도록 하는 방안을 제안한 시책이 올해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종시는 지난 9일 시청 여민실에서 열린 올해 시책구상 경진대회에서 이같이 결정하고 이밖에 시민제안 4점과 공무원제안 5점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시정4기 철학을 반영한 정책을 개발하고 시민편의를 증진하는 사업을 발굴하기 위해 열렸고 '미래전략수도 세종 완성을 위한 창의·도전적인 시책'을 주제로 진행됐다.

공무원 제안시책 우수상 수상부서 시상 모습.[사진=세종시] 2023.11.10 goongeen@newspim.com

지난해 열린 1회 대회가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추진된 점과 달리 올해는 시민제안 분야도 추가됐다.

시는 이날 진행한 발표와 심사에 앞서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5일까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안을 공모한 결과 시민 제안은 614점이 접수됐고 공무원 제안은 83점이 들어왔다.

시는 접수된 제안을 소관부서의 실무심사와 시민투표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를 통해 시민제안 4점과 공무원제안 5점을 우수시책으로 선정했다.

시민 제안으로는 여민전 가맹점 리스트 및 좌표정보 공공개방데이터 공유, 도시기본계획에 방재안전분야 지진대책 반영, 폐현수막 재활용을 통한 자원 재활용, 역류하수도 맨홀에 그물 또는 구조물 설치가 우수시책으로 선정됐다.

공무원 제안 우수시책엔 싱싱장터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 도도리파크 활성화 방안, 어린이 보물찾기 개최, 유동인구 분석을 통한 생활 기반 시설 입지 예측, 더 스페이스 세종(The Space Sejong)이 선정됐다.

이날 발표대회는 5개 우수시책을 제안한 공무원이 자신의 제안을 발표하고 시청 간부 공무원과 직원, 시민들로 구성된 평가단의 공개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민 우수제안 은상 수상자들 기념 촬영 모습.[사진=세종시] 2023.11.10 goongeen@newspim.com

대회 결과 우수농산물관리제도(GAP) 인증 농산물만 공급하고 충남도·전남 완도·제주도 등 협력 지자체의 수산물 코너 입점을 제안한 싱싱장터의 지속가능성 및 경쟁력 강화 시책이 세종상을 차지했다.

이 제안은 다른 제안에 비해 실현 가능성이 높고 시민 전반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으며 최우수상에 뽑혔다.

시민들이 제안한 시책 중에서는 여민전 가맹점 리스트 및 좌표정보 공공개방데이터 공유와 도시기본계획에 방재안전분야 지진대책 반영이 각각 은상과 상금을 받았다.

시는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발굴된 우수시책은 내년도 업무계획에 반영함으로써 시민들의 정책 체감도와 효능감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goongee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