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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보, 통인시장 일회용품 줄이기 업무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11월09일 16:01

최종수정 : 2023년11월09일 16:01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예금보험공사(예보)는 전통시장의 ESG 활성화 및 실천을 위해 종로구청, 통인시장, 통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사업단)과 통인시장 일회용기 배출 환경 개선 사업을 공동 추진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협약에 앞서 예보는 통인시장을 대표하는 '도시락카페' 내 일회용기를 지속 사용·배출하는 문제점을 인식하고, 주무관청인 종로구청 및 사업단과 협업을 통해 플라스틱 등 일회용품 줄이기 방안을 마련했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 이후 예보는 일회용기를 대체할 수 있는 다회용기 및 도시락카페 내 식기세척기 설치를 지원하고, 종로구청과 사업단은 도시락카페 인테리어 등 설비 개선 예산을 지원한다.

(사진 왼쪽부터) 통인시장 정흥우 상인회장, 예금보험공사 문형욱 이사, 종로구청 정미선 국장, 통인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 탁철 단장 [사진=예금보험공사]

또한 예보는 단순 일회성 지원에서 벗어나 종로구청·사업단·통인시장과 지속 협업함으로써, 다회용기 사용량을 점검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절감한 탄소배출량 파악, 자원 재활용 등 창출한 ESG 가치를 지속 측정·관리할 계획이다.

문형욱 예보 이사는 "이번 사업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공공·지자체·민간이 함께 문제점에 공감하고 협력한 점에 의의가 있으며, 앞으로도 예보는 탄소중립 실현 등 ESG경영 실천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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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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