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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작전사, '하마스식' 北장사정포 대응훈련..."유사시 적 철저히 파괴"

기사입력 : 2023년10월27일 16:15

최종수정 : 2023년10월27일 16:15

K-9 등 화포 300여문·병력 5400명 동원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상작전사령부 겸 지상군구성군사령부는 각급 부대 주둔지 및 진지, 포병훈련장 일대에서 '2023년 지구사 대화력전 FTX'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군 당국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합동참모본부가 주관하는 '2023 호국훈련'과 연계해 지난 25일부터 이날까지 실시된다. 병력 5400여명과 화포 300여문, 차량 1000여대 등 한미 대화력전 태스크포스(TF) 부대 전력과 한미 공군 전력이 참여했다.

'지구사 대화력전'은 유사시 수도권을 위협하는 적 장사정포를 최단 시간 내에 무력화하기 위해 지구사 예하 한미 대화력전 TF부대와 지원부대가 상호 감시·탐지·타격 임무를 시행하는 작전이다. 이번 지구사 대화력전 FTX는 호국훈련과 연계해 주·야 연속으로 3일간 시행한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실시된 지구사 대화력전 FTX에서 육군 천호대대 장병들이 천무 유도탄을 재장전한 후 충격완화받침대(Skid)를 장착하고 있다. [사진=합참 제공] 2023.10.27 parksj@newspim.com

특히 적의 하마스식 동시다발적 기습 포병공격에 대비하기 위한 한미 연합 감시·탐지자산(UAV, 대포병탐지레이더, 적종팀, 미 Gray Eagle)과 한미 연합 지상·공군 타격전력(K-9, 천무, 한미 MLRS, ATACMS, F-15K, 미 A-10)을 통합 운용한다. 이를 통해 적 장사정포 도발원점 조기 제거를 위한 타격·격멸·지속지원 절차 숙달과 실사격 훈련도 실시한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감시·탐지-타격자산 표적유통 ▲대화력전 C4I 운영 ▲다영역 대화력전 수행 ▲TF부대 진지점령·변환 ▲적 장사정포 타격 절차훈련 및 실사격 ▲지속지원 및 생존성 보장 등이다.

이번 대화력전 FTX 마지막 날에는 실전적인 대화력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철원과 연천지역 사격훈련장에서 지작사 예하 포병부대들이 K-9, K-55A1 장사거리포탄 실사격훈련도 실시한다.

이번 훈련 후 지작사/지구사는 사후검토를 통해 대화력전체계 보완 및 전력발전 소요를 도출하고, 기습적 대규모 포병공격 등 적이 활용가능한 하마스식 비대칭공격 양상 분석과 실질적 대응방안도 모색할 계획이다.

지작사/지구사 화력처장 김남훈 준장은 "유사시 적 장사정포는 물론 갱도·유개호·탄약고까지 철저히 파괴할 수 있는 임무수행태세와 능력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평시에도 지작사 예하 모든 포병부대 및 합동전력을 통해 확고한 화력 대응태세와 능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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