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방·안보

속보

더보기

해군, 서해서 대규모 합동 해상기동훈련…"적 도발 대비"

기사입력 : 2023년10월26일 11:09

최종수정 : 2023년10월26일 11:09

육해공군·해경 및 주한미군 참가
"적 도발시 현장서 강력히 응징"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해군이 2023년 호국훈련의 일환으로 지난 24일부터 대규모 합동 해상 기동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해군은 26일 보도자료를 통해 "적 도발에 대비해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향상하고 군사대비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27일까지 태안 서방 해상에서 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서해 합동 해상 기동훈련에 참가한 청주함(FF)과 을지문덕함(DDH-I)이 태안 서방 해상에서 기동을 하고 있다. [사진=해군 제공] 2023.10.26 parksj@newspim.com

이번 훈련에 한국 해군은 이지스함 율곡이이함(DDG)을 비롯한 함정 30여 척과 P-3 해상초계기, AW-159 해상작전헬기, 육군은 해안경계부대 전력, 공군은 FA-50, F-4E 등 전투임무기, 해경은 해경함정이 참가했다. 미국은 해군 P-8 해상초계기와 육군 아파치헬기 등이 참가했다.

해군에 따르면 한미 참가전력들은 특수전부대를 태우고 해상 대특수전부대작전과 NLL 국지도발대응작전, 해양차단작전 등을 실시했다. 서북도서 및 서해안으로 고속 침투하는 적 공기부양정을 비롯한 침투전력을 신속하게 탐지하고 격멸하는 훈련이다.

한미 참가전력들은 부여된 상황에 맞춰 상호 정보교환과 실제 기동을 통한 작전 절차를 숙달하는 등 실전적 훈련으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강화했다는 게 해군 설명이다.

현장 지휘관인 해군 제2해상전투단장 황종서 준장(진)은 "이번 훈련을 통해 적의 다양한 해상 도발상황에 대비한 연합·합동작전 수행능력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며 "결전태세를 확립하여 적이 도발하면 현장에서 강력히 응징해 작전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말했다. 

park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