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은 지난 24일 담양군청 영상회의실과 담빛예술창고에서 지역 관계기관과 함께 2023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추진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진에 의한 다중이용시설 화재·정전 발생'이라는 가상 상황을 중심으로 행정안전부의 2023년도 재난 대응 안전한국훈련 중점 사항을 적극 반영해 진행했다.
담양군 '2023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사진=담양군] 2023.10.25 ej7648@newspim.com |
재난안전통신망(PS-LTE 단말기)을 적극 활용하는 등 실전과 같은 강도의 훈련으로 눈길을 끌었다.
지진 재난 상황 발생에 대비한 상황 판단 회의 및 담양군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에 대한 토론훈련과 담양소방서와 담양경찰서 등 8개 관계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한 현장훈련을 동시에 진행해 실제 상황처럼 긴박한 현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의용소방대와 국민체험단 등 다수의 군민을 포함한 14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재난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높였다.
이병노 군수는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는 체계적인 재난대응 능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 더욱 안전한 담양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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