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는 12일 '고흥 나로우주센터'를 방문하여 현지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현장 방문은 우주산업 현장에서의 안전관리 현황 및 현장 체험을 통한 자료수집, 연구진과 산업체 관계자들을 격려하는 등의 활동으로 향후 도정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회, 고흥 나로우주센터서 의정활동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10.12 ojg2340@newspim.com |
2009년 6월 개관한 고흥 나로우주센터는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센터로서 발사대시스템, 위성시험동, 발사체조립동, 고체모터동, 발사통제동 등 우주발사체 제작 및 시험, 발사에 필요한 다양한 최첨단 시설을 갖추고 있다.
2009년 8월 나로호 첫 발사를 시작으로 최근 누리호 3차 발사까지 실시하는 등 한국 우주산업의 중심에 있는 전초기지이다.
이동현 위원장은 "우주발사체를 개발하는 과정은 수없이 많은 실패에 극한의 도전을 통해 성과가 이루어지므로 당연히 위험이 동반될 수 밖에 없는 현실을 알고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연구진 및 종사자들의 안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철저한 안전관리시스템 운영에 신경 써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우주산업 발전에 고흥 나로우주센터의 연구진과 관련 종사자들이 중심이 있음을 알고 있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여러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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