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국방과학연구소와 초소형 통신위성 항재밍, 저피탐 웨이브폼 개발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제노코는 지난 4월 체결한 초소형 LEO 위성 플랫폼 사업에 연이어 국방과학연구소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됐다.
본 개발 사업의 계약 기간은 올해 9월부터 내년 12월말까지이며, 계약 상대방은 국방과학연구소이다. 해당 사업은 지상단말간 위치정보송수신이 가능한 초소형 통신위성, 위성관제기, 항재밍·저피탐 웨이브폼 기술 개발을 통해 저궤도에서 원활한 통신중계를 목적으로 한다.
제노코 로고. [로고=제노코] |
이를 통해 기존 정지궤도 위성 기반에서는 불가능하였던 저지연 위성통신으로 군 위성통신 운용 개념을 혁신적으로 변화시켜 초소형통신위성의 원활한 운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노코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방과학연구소와 국가차원의 프로젝트를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 그 의의를 두고 있다. 특히 상반기말 기준 약 744억 원 규모의 수주잔고를 보유하고 있어 3분기 이후 호실적이 기대되며 올 한 해 상저하고의 실적추이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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