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제노코, 한화시스템과 52.5억원 양산 계약 체결

기사입력 : 2023년07월31일 09:56

최종수정 : 2023년07월31일 09:56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항공우주 통신 전문기업 제노코가 한화시스템과 방위산업핵심부품 부문 울산급 Batch-III 2-6번함 MFR 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울산급 Batch-III 2~6번함 MFR 양산사업'으로 계약 기간은 2023년 7월부터 2026년 9월까지이며, 제노코는 광송신 장치 및 광케이블 조립체를 납품하게 된다.

최근 국제정세 불확실성 증가와 불안감으로 인한 글로벌 국방비 증가로 K-방산의 성과가 지속되고 추가 수출 기대감이 국내 방위산업체들에 대한 투심을 자극하는 가운데 제노코도 동참하고 있다.

제노코는 그 동안 KF-21 AESA 레이다 야전점검장비 개발,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전투체계다기능위상배열레이더(MFR) 시제 광전변환기 개발,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TICN 4차 양산 및 시험장비본체 공급 등 한화시스템과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성과를 올리고 있다.

제노코 로고. [로고=제노코]

제노코 관계자에 따르면 "본 계약은 캐시카우 역할을 하고 있는 방위산업 핵심부품 사업부문에서 올리고 있는 지속적 성과 중 하나이다"며 "한화시스템과는 방위산업 부문에서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향후 시장규모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위성산업 부문에서도 비중이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무엇보다 K-방산의 위상으로 FA-50, K2 전차 수출형 사업에도 지속적인 참여가 이루어지고 있어 외형성장은 물론 다양한 모멘텀을 기대한다"고 덧붙혔다.

한편, K-방위산업의 글로벌 위상 증가와 함께 최근 누리호 발사 성공 등으로 대한민국의 우주개발 투자 확대 및 민간 우주산업 성과가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제노코는 군위성 사업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을 가지고 국내를 넘어 글로벌 방산/우주항공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통해 해외 진출을 추진하고 있으며 가시화되고 있다.

제노코는 올해 1분기 매출액 126.9억원을 기록했으며, 수익성 부문에서 영업이익 11.7억원, 당기순이익 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46%, 60% 증가를 기록했다. 향후 지속적 매출 성장의 지표인 1분기 말 기준 수주잔고는 786억원을 기록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