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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공동육아나눔터' 인기 몰이…상반기 9086명 이용

기사입력 : 2023년09월04일 11:09

최종수정 : 2023년09월04일 11:09

[익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익산시는 공동육아나눔터가 영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돌봄 기능을 톡톡히 해내며 가정양육과 맞벌이 부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익산 남부시장 2층에 위치한 공동육아나눔터 1호점은 영유아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아이돌봄[사진=뉴스핌DB] 2023.09.04 gojongwin@newspim.com

다양한 체육 도구를 활용해 아동 심신 발달을 도모하는 두리우리 놀이체육, 엄마들의 재능 기부로 진행되는 '동화로 배우는 영어' 등 상시 프로그램을 통해 품앗이 회원들 간 교류를 활성하고 있다.

또 장난감을 한 가정당 아동수에 따라 1점~3점 대여하고 있으며 1점당 1000원의 이용료를 징수하고 있고 도서는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1호점은 어린 자녀를 둔 부모의 소통 창구 역할 뿐 아니라 경력단절 여성들의 취업 지원 역할도 하고 있다.

이 같은 긍정적 효과로 이용자들의 발걸음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실제 나눔터에는 올 상반기에만 3991명의 유아와 부모가 다녀갔다.

장신지구 휴먼시아 단지 내에 문을 연 2호점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맞벌이 가정에 안정적인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오후 7시까지 운영된다.

지역민 봉사 활동 일환인 '우리말붓글씨'는 인근 경로당 회장이 지도를 맡아 문화탐방까지 운영, 돌봄 기능을 뛰어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면서 보다 전문화된 보육 환경 구축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 서부지역 육아 품앗이 공간으로 자리매김한 2호점의 경우 월 이용자가 260여명에 이른다. 지난해 8782명, 올해 상반기 기준 5095명을 돌파하며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공동육아나눔터가 단순한 돌봄 기능을 넘어 부모들의 육아와 자녀들의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알찬 공간이 되도록 운영하겠다"며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gojongw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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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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