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美 상무장관 "中에 다양한 채찍 언제든 사용 가능"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반도체 대중 수출은 절대 안 돼"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주 방중 일정을 소화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3일(현지시각) 언론들과의 잇단 인터뷰를 통해 중국에 대한 강경한 입장을 거듭 강조했다.

이날 CNN '스테이트 오브 더 유니언(State of the Union)' 프로그램에 출연한 러몬도 장관은 미중 경제 관계가 상호 이익이 되고 원활한 소통을 바탕으로 해야 유지가 가능하다면서 "미국은 (중국에 대한) 채찍을 가지고 있고 필요하다면 언제든 사용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대화를 하지 않으면 긴장 고조와 오판, 오해로 이어질 수 있고, 이는 미국인들에도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면서 "미국 근로자들, 나아가 미국 안보에도 좋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대화 및 소통채널 유지가 굴복의 신호(sign of weakness)라는 전제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과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이 28일 악수를 나누고 있다.[사진=CCTV 캡처]

이어 그는 "우리는 수출 통제, 해외 투자 규제, 관세 등 다양한 수단들을 갖고 있다"며 "필요 시 채찍들을 사용할 준비도 돼 있다"고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중국의 대미 투자에 대해 우려하는 게 합당하다면서, 이를 현실적으로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 내) 농지를 사거나 미국 기업들을 인수하는 중국 투자자들이 우리의 국가 안보를 해치는 수준까지 간다면 우리는 이를 중단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내달 종료되는 중국에 대한 반도체 수출 통제의 일부 예외 유예 여부와 관련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으며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상무부는 지난해 10월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를 중국에 수출하는 것을 엄격히 통제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 다만 미국 정부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현지 공장에 대해서는 수출통제 조치를 1년 유예해 1년 동안 건별 허가를 받지 않도록 했다.

일각에서는 해당 조치가 연장될 가능성이 거론돼 왔는데, 러몬도 장관은 이에 대해 "내달 우리가 내릴 조치에 대해 앞서 말하지 않겠다"고 했다.

다만 그는 "반도체 문제에 있어 미국과 중국이 단절하기를 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면서 "미국은 매년 수십억 달러어치의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며 이는 미국 경제에 좋은 일로, 우리는 이 같은 일은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금지하고자 하는 것은 중국이 군사적 용도로 사용하고자 하는 가장 정밀하고 강력한 반도체 수출"이라며 "이는 매우 예민하고 복잡한 문제이며, 수출 통제를 경제적 이익을 위해 사용할 수는 없는 일"이라고 선을 그었다.

군사적 용도로 사용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중국에 수출하는 일은 절대 없을 것이라고 밝힌 러몬도 장관은 "물론 덜 민감하고 상업 용도로 사용되는 반도체의 경우 수출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러몬도 장관은 또 최근 자신을 포함한 미국 정부 고위 인사들과 기관들의 이메일 계정이 중국 해커들에게 공격받은 데 대해선 이번 방중 대화 내내 단호한 입장을 분명하고 직접적으로 전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이 바보가 아니며 그들이 하는 일에 대해 눈 감고 있지 않다는 점을 분명히 하고자 했다"며 "중국 측은 자신들은 몰랐으며, 고의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러몬도 장관은 같은 날 NBC '밋 더 프레스(Meet the Press)'에도 출연해 이번 방중이 중국과의 새 소통 채널을 구축하는 데 도움이 됐다면서도 "우리는 중국과 모든 수준에 있어 격렬한 경쟁 관계에 있고, 이를 다르게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순진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따라서 우리는 이 경쟁을 관리할 필요가 있고, 충돌은 어느 쪽에도 이롭지 않다"고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CBS와의 인터뷰에서는 (중국에 대한) 미국 기업들의 인내심이 점차 줄어들고 있음을 경고했으며, 미국 기업들은 "예측 가능하고 공정한 기업 여건이 필요함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경남지사 후보에 김경수 단수 공천 [서울=뉴스핌] 조승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5일 경남지사 후보로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을 단수 공천하기로 했다. 김이수 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김경수 후보를 경남도지사 후보로 단수 선정했다"며 "김 후보는 2018년 경남지사에 당선돼 성공적으로 도정을 이끈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이번 단수 공천은 인천시장 후보로 박찬대 의원, 강원도지사 후보로 우상호 전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을 단수 공천한 데 이어 세 번째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이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위원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지방시대 위원장을 맡아 정부의 국정 철학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 대한 이해도 역시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부·울·경 메가시티 꿈이 무너진 자리엔 5극3특 꿈이 빛나고 있다"며 "이재명 정부 국정 철학 이해와 지역 균형 발전 DNA 갖춘 사람만이 이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우상호 후보, 박찬대 후보, 김경수 후보 모두 6.3 지방선거에서 이재명 정부 성공이라는 시대정신을 반영하기 위해서 반드시 승리할 필승 카드"라고 했다. 이어 "김경수 후보는 고 노무현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던 참여정부의 마지막 비서관"이라며 "노무현 대통령 퇴임 이후 귀향할 때 같이 봉하마을로 내려갔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이후에도 봉하마을을 지켰던 의리와 뚝심의 봉하마을 지킴이 중 한 명"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경남지사 후보로 단수 공천된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포옹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그러면서 "김경수 후보자의 건승을 바라며 노짱(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리는 동지로서 꼭 당선될 수 있도록 당대표인 나도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경수 위원장은 "지역 발전에서 갈수록 잊히는 경남을 다시 일으켜 세우라는 민주당 당원과 도민 뜻이 담긴 결정이라고 생각한다"며 "경남을 반드시 바꾸고 경남과 부울경에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앞장서서 이끌어야 한다. 당원과 도민이 주는 엄중한 명령"이라고 했다. 이어 "당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반드시 승리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댓글조작 사건인 이른바 드루킹 사건으로 인해 지사직을 상실하고 복역한 것과 관련해서는 "도지사 직을 어떤 이유로든 끝까지 완수하지 못하고 도정 중단한 건 죄송스러운 일"이라며 "진실 여부를 떠나서 대단히 죄송하고 송구하다"고 했다. chogiza@newspim.com 2026-03-05 14:28
사진
코스닥 매수 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이란 전쟁 확전 불안감속 6일 오전 코스닥이 전장 종가보다 34.41포인트(3.08%) 상승한 1150.82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서울 중구 하나은행 을지로본점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3.06 yym58@newspim.com   2026-03-06 09:4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