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러몬도 美 상무 27∼30일 방중...中 기업 27곳 '미검증 명단'서 제외

기사입력 : 2023년08월23일 01:40

최종수정 : 2023년08월23일 01:4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이 이달 말 중국을 방문한다. 이번 방중 기관 장관은 수출 규제 조치와 같은 현안에 대해 중국 측과 논의할 전망이다.

장관의 방중을 앞두고 미 상부무가 중국 기업 및 단체 27곳을 '잠정적 수출통제 대상에서 제외한 것으로 알려져, 유화적 제스처에 나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미국 상무부는 2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러몬도 장관이 중국 고위 당국자와 미국 기업인들과의 회의를 위해 8월 27∼30일 베이징과 상하이를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상원 세출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 2023.05.16 [사진=블룸버그]

상무부는 "장관의 이번 방중은 작년 11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있었던 양국 정상 간 회담에 이어 다양한 현안에서 미·중 소통을 심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중 기간 미·중 간 통상 관계와 미국 산업이 직면한 과제, 잠재적 협력 영역 등과 관련한 사안에서 건설적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러몬도 장관은 이번 방중 기간 반도체나 희귀 광물 등 서로에게 부과한 수출통제 조치 의사소통 채널 구축 방안 등을 중국 측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장관의 이번 방중을 앞두고 미 상부무는 21일 27개 중국 기업 및 단체의 이름을 '미검증 명단'(Unverified list·수출 통제 우려 대상)에서 삭제했다.

미검증 명단은 수출통제 블랙리스트 전 단계로, 관련 소명이 충분히 이뤄지지 않으면 '수출통제 명단'(entity list)에 올라 제재를 받게 된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이번 조치로 중국의 배터리용 소재 등을 생산하는 화학기업 광둥광화, 과학기술과 센서 제조업체 난징 가오화 과학기술 등이 '미검증 명단'에서 제외됐다.

중국도 즉각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2일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이 공동으로 노력해 중국 기업 27곳이 최종적으로 미검증 명단에서 제외됐다"며 "이것은 양측의 공동 이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재닛 옐런 재무장관, 존 케리 기후특사에 이어 6월 이후 네 번째로 중국을 방문하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고위급 인사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