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동명대학교 비욘드팀은 24~28일 13개 대학 180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일본 규슈대학에서 열린 '2023 동남권 LINC3.0 창업노마드 캠프&경진대회'에서 창업마케팅 분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동명대학교 비욘드팀이 지난 24일부터 28일까지 5일간 일본 규슈대학에서 열린 '2023 동남권 LINC3.0 창업노마드 캠프&경진대회'에서 창업마케팅 분야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 등을 수상한 뒤 기뻐하고 있다.[사진=동명대학교] 2023.08.30 psj9449@newspim.com |
13개 대학에서 한 팀씩 출전한 창업아이템경진대회의 대상(부산시장상)은 부산대 락토주팀의 '유산균과 술지게미를 활용한 증류주 개발'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3팀에게는 창조경제혁신센터장(이하 '센터장') 명의 상장이 수여됐다.
부산센터장상은 신라대 빵집의후손팀의 '잔전류 차단 릴레이 보드(쇼트리스)'에 돌아갔다. 울산센터장상은 경남대 라이브팀의 '체온측정 자동화 시스템'이 차지했다. 경남센터장상은 부경대 FOR:e+팀의 '타인의 여행후기 공유 솔루션'이 차지했다.
그 외 경상국립대의 노인요양 공동생활 서비스, 창원대의 골절치료용 생분해성 마그네슘 신소재, 동서대의 반료동물 기념용 메모리 포켓, 동명대의 ioT기반 스마트 휴지 케이스, 한국해양대의 용선계약 간편화 솔루션, 울산대의 버스정보 앱의 불편을 보완한 붕붕이, 동아대의 수면환경 개선 서비스 시스템, 인제대의 아날로그 회로를 이용한 교육시스템, 동의대의 커피박 추출 카페인을 이용한 친환경 농약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이 창업아이템 및 창업기업 제품의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국내외에서 설문조사를 하고, 이를 바탕으로 도출한 전략을 밝힌 창업마케팅 분야에서는, 대상(울산광역시장상)은 부산대 JEJE팀의 압력센서를 이용한 자세교정 방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부산센터장상)은 동명대 비욘드팀의 '퍼스널컬러 일본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전략 제안서', 울산센터장상은 울산대 안게도팀의 'IOT기술을 이용한 세차장 사용료 후불제 징수시스템', 경남센터장상은 부경대 QP+팀의 '거북이 전용 사료'이 수상했다.
기존 창업기업의 마케팅을 대행하고 있는 동명대 팀은 일본 진출을 실제 타진한 내용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나머지 9개 팀에게 우수상이 수여됐다.
이성권 부산시 부시장은 "내가 가는 길이 미래의 가치를 창출하는 길임을 잊지 말고 어떻게 하면 좋은 스타트업이 많이 나올 수 있는지 한국에 돌아가서도 계속해서 함께 힘과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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