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고진영의 세계랭킹이 3위로 상승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에 올라 하락하던 랭킹이 상승세로 반전했다.
29일(한국시간) 발표된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고진영은 평균 7.62점으로 지난 주 4위에서 한 계단 올랐다.
세계 3위로 한 계단 오른 고진영. [사진 = LPGA] |
고진영은 최근 3개월 동안 컨디션 난조를 겪으며 톱10 진입이 없었다. LPGA 역대 최장 기간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다 4위까지 떨어졌다. CPKC 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일구며 부진 탈출을 알렸다.
CPKC 여자오픈에서 데뷔후 191번째 대회 만에 첫 우승한 메간 캉(미국)은 14계단이 뛴 13위에 이름을 올렸다.
릴리아 부(미국)는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넬리 코다(미국)도 2위를 유지했다. 인뤄닝(중국)이 한 계단 상승해 4위에 올랐고 셀린 부티에(프랑스)가 2계단 하락해 5위를 기록했다. 리디아 고(미국), 김효주, 앨리슨 코푸즈(미국), 찰리 헐(잉글랜드), 브룩 헨더슨(캐나다)은 6위부터 10위까지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
지난 27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한화 클래식을 제패한 김수지(27)는 6계단 오른 41위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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