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노봉법 등 정기국회 119개 중점 법안 선정..."예산안, 총선 공약 증액"

기사입력 : 2023년08월28일 17:59

최종수정 : 2023년08월28일 17:59

28일 원주서 의원 워크숍 개최
"각자도생 아닌 공정공생의 정책 이슈 주도"
"野 브랜드 될 수 있는 핵심 공약 예산 증액"

[원주=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28일 '공존공생 119'라는 명칭으로 정기국회에서 추진할 중점 법안 119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법안 중에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비롯한 노동3법이 포함됐다.

김한규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리조트에서 열린 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1차 세션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대한민국이 각자도생의 길이 아닌 공정공생하는 대한민국을 만들고, 정쟁보다 정책 이슈 중심의 국회를 주도하기 위한 정기국회를 대비해야 한다는 배경에서 추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원주=뉴스핌] 지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오는 9월 정기국회를 앞두고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국회의원 워크숍에 참석하고 있다. 2023.08.28 heyjin6700@newspim.com

김 원내대변인은 "상임위별로 주요 법안을 제공받았고, 또 을지로위원회와 민주연구원에서 주요 정책 자료를 받았다"며 "초선 의원들의 중점 법안들, 또 개별 의원들한테 꼭 추진해야 될 법안들을 제안 받아서 주요 법안으로 선정하는 과정을 거쳐 상당히 많은 법안들을 후보군으로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119개 법안 중에는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을 비롯한 노동3법이 포함돼 있다고 김 원내대변인은 설명했다.

그는 "(법안을) 10개 분야로 나눴는데, 그 중 한가지가 노동 존중이다. 거기에 합법파업보장법이 포함돼 있다"고 했다.

민주당은 또 내년도 예산안 심사에서 크게 3가지 원칙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변인은 "과거를 점검하고 현재를 살리고 미래를 대비하는 예산안 심사가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심사 방향은 크게 2가지인데, 증액 심사는 총선 핵심 공약을 발굴하고 이를 증액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는 것이다. 야당 고유의 브랜드 될 수 있는 핵심공약 예산을 발굴해서 이를 증액하는 데 집중하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감액 심사 방향은 홍보 등 불요불급 사업의 특활비와 정치편향 예산을 조정하고, 정부 예산과 대비되는 민주당의 예산안을 별도로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ycy148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