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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옵션 5500만원 넘어선 싼타페...계속되는 카플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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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리드 모델 풀옵션 기준 5500만원 넘어서
경쟁 모델 기아 쏘렌토에도 영향 줄 듯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풀옵션 5500만원을 넘어서면서 중형 SUV 5000만원 시대가 현실화됐다. 지난해 출시된 그랜저 풀옵션이 5000만원을 넘어선 데 이어 중형 SUV인 싼타페도 풀옵션 기준 5000만원을 넘어서며 카플레이션(차+인플레이션)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는 이날 '디 올 뉴 싼타페'를 출시했다. 신형 싼타페는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출시된 완전변경 모델로 이전 모델 대비 공간감이 확대됐다.

[파주=뉴스핌] 정일구 기자 = 지난 8일 경기 파주시 미메시스 아트 뮤지엄에서 열린 현대자동차 '디 올 뉴 싼타페' 미디어 프리뷰에서 신차가 공개되고 있다. 신형 산타페는 2018년 4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새롭게 탄생한 5세대 모델로 도심과 아웃도어 라이프를 모두 아우르는 현대차 대표 중형 SUV다. 2023.08.10 mironj19@newspim.com

싼타페는 가솔린 2.5 터보 모델 ▲익스클루시브 3546만 원 ▲프레스티지 3794만 원 ▲캘리그래피 4373만 원이며, 1.6 터보 하이브리드 모델 ▲익스클루시브 4031만 원 ▲프레스티지 4279만 원 ▲캘리그래피 4764만원이다. 이전 모델 대비 트림별 가격은 300만원 정도 인상됐다.

1.6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최상위 트림인 캘리그래피(4764만원)에 풀옵션을 하면 5500만원이 넘어선다. 지난해 출시된 현대차의 플래그십 세단 그랜저가 풀옵션 기준 5000만원을 넘어선 것에 이어 싼타페도 5000만원대를 넘어선 것이다.

현대차의 가격 인상은 지속되고 있다. 연초에 출시된 소형 SUV 코나는 1.6 하이브리드 모델 풀옵션이 4000만원대에 달한다. 이는 소형 SUV 최강자인 기아 셀토스의 풀옵션인 3500만원보다도 비싸다. 경형 SUV 캐스퍼 역시 풀옵션 모델은 2000만원이 넘는다.

현대차의 가격 상승은 세단 모델이 더 두드러지고 있다. 현대차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승용 부문의 평균 가격은 5191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5031만원보다 150만원 이상 올랐다.

RV 모델 평균 가격 역시 4685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4640만원 보다 소폭 올랐다. 이러한 인상은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포함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아 '더 뉴 쏘렌토' [사진=기아]

싼타페의 가격 인상은 동급의 경쟁 모델인 기아 쏘렌토의 가격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기아는 쏘렌토 부분변경 모델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2023년식 쏘렌토는 3024만원부터 시작해 4418만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싼타페 하이브리드의 시작 가격이 4000만원을 넘어서는 점을 감안하면 쏘렌토 하이브리드 모델 역시 4000만원대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기아는 승용 모델보다 RV 모델의 가격이 더 높다. 기아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승용차의 가격은 3450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3431만원보다 소폭 인상됐다.

하지만 RV 모델의 경우 4689만원으로 전년 동기의 4355만원보다 300만원 이상 올랐다. 이는 기아의 베스트셀링 모델이 쏘렌토, 스포티지, 카니발 등 RV 모델이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차 가격의 상승으로 현대차와 기아는 역대급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차와 기아의 2분기 합산 영업이익은 7조6409억원으로 분기 첫 7조원을 넘어섰다.

김필수 대림대학교 자동차학과 교수는 "현대차와 기아의 수준이 많이 높아지고 세계적으로 부품비도 비싸지면서 자동차 가격이 올라가고 있다"며 "소비자도 이를 인지하고 구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품질 제고에 따른 가격 상승과 함께 신차 개발비가 많이 들어가고 있다. 하지만 해외의 자동차 평균 가격을 볼 때 현대차와 기아의 국내 출시 가격이 비싸다고는 할 수 없다"며 "신차 효과가 있고 상품성도 높아졌기 때문에 소비자의 구매 둔화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ori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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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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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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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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