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가 만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신청을 16일부터 방문 및 모바일로 접수한다.
16일부터 30일까지는 각 구별 순회 장소에서 접수 받고, 31일부터는 하나은행 각 지점에서 접수를 받는다. 모바일은 16일부터 상시 접수가 가능하다.
대전 시내버스. [사진=뉴스핌 DB] |
시는 자치구와 동 행정복지센터 협조를 받아 대전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만 70세 이상 어르신 15만3000여 명에게 카드 발급 안내문을 배부했다.
카드발급 신청은 직접 방문하거나 모바일로 신청할 수 있다. 신분증(주민등록증 또는 운전면허증)과 본인 명의 통장(모든 은행 가능)을 지참해야 하며 카드는 신청일로부터 10여 일 후 자택으로 배송된다.
순회 접수처는 ▲16일 동구청(7층) ▲17일 대한노인회대전중구지회(2층) ▲18일 유등노인복지관(3층) ▲21일 유성구노인복지관(대강당) ▲22일 대덕문화체육관 ▲23일 성남다목적체육관 ▲24일 대전시노인복지관(2층) ▲25일 관저문예회관(3층) ▲28일 유성실버복지센터(대강당) ▲29일 대덕구청 청렴관 ▲30일 서구청(2층) ▲31일부터 하나은행 각 지점이다.
주소와 상관없이 어르신이 가까운 곳에서 신청하면 되고 접수시간은 아침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이번 카드발급 신청대상자는 1953년 9월 15일생까지이며, 이후 만 70세가 되는 어르신은 모바일 또는 가까운 하나은행에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장우 대전시장의 공약인 이 사업은 지난 6월 사업비(37억 원)를 확보하고, 지난달 17일 관계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다음달 15일부터 만 70세 이상 어르신은 무료로 버스를 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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