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대회 'PGS 2' 개막

기사입력 : 2023년08월10일 16:03

최종수정 : 2023년08월10일 16:03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이달 20일까지 진행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크래프톤은 이달 20일까지 PUBG: 배틀그라운드(PUBG: BATTLEGROUNDS, 이하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PUBG Global Series, 이하 PGS) 2'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PGS는 전 세계 24개 정상급 프로팀들이 최강팀의 영예를 두고 경쟁하는 국제 대회다. 세계 최대 규모의 글로벌 이스포츠 이벤트인 '게이머스 에이트(Gamers8)'와 함께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전 일정을 오프라인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를 앞두고 전 세계 각지에서 지역 예선을 진행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전 세계 16개 팀과 한국의 '젠지'를 포함한 8개 글로벌 파트너 팀이 참가한다. 한국팀으로는 PGS 2 한국 예선에서 각각 1위와 3위, 4위에 이름을 올린 '다나와 이스포츠', '디플러스 기아', '이프유마인 게임피티' 등이 PGS 2 본선에 진출했다.

크래프톤은 이달 20일까지 PUBG: 배틀그라운드의 글로벌 이스포츠 대회 '펍지 글로벌 시리즈 2'를 개최한다. [사진=크래프톤]

PGS 2은 그룹 스테이지로 시작한다. 24개 팀을 8팀씩 3개 그룹으로 나누어 3일간 진행하며, 1일차에는 그룹 A와 B, 2일차에는 그룹 B와 C, 3일차에는 그룹 C와 A가 매일 6매치씩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한국 팀들 가운데 '이프유마인 게임피티'는 그룹 A, '디플러스 기아'는 그룹 B, '젠지'와 '다나와 이스포츠'는 그룹 C에 각각 편성됐다.

그룹 스테이지 종료 후 통합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은 승자조로, 하위 8개 팀은 패자조으로 이동한다. 승자조는 13일부터 14일까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진행하며, 상위 8개 팀은 그랜드 파이널로 직행한다. 승자조의 하위 8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 하위 8개 팀과 함께 패자조에서 다시 15일에서 16일까지 이틀간 하루 6매치씩 승부를 겨룬다. 패자조 경기 결과 상위 8개팀만 그랜드 파이널로 진출하며, 나머지 8개 팀은 최종 탈락한다.

그랜드 파이널은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6매치씩 총 18개 매치로 진행되며,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한 팀이 PGS 2의 챔피언이 된다. PGS 2의 총 상금은 229만달러(약 30억1300만원)다. 이중 200만달러(약 26억3000만원)는 그랜드 파이널 순위 상금으로 최종 1위 팀은 상금 60만달러(약 7억9000만원)를 획득하며, 나머지는 순위에 따라 차등 지급된다. 나머지 29만달러(약 3억8000만 원)는 기타 시상 항목에 따라 팀과 개인에게 부상으로 지급된다.

지난 PGS 1부터 새롭게 도입된 'PGS 포인트'는 이번 대회에도 적용된다. PGS는 각 대회가 종료된 후 최종 순위에 따라 상위 16개 팀에 PGS 포인트를 차등 부여하며, 두 번의 PGS에서 누적 포인트를 가장 많이 확보한 상위 4개팀이 연말에 열리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글로벌 최상위 대회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UBG Global Championship, 이하 PGC) 2023'에 참가할 수 있는 권한을 얻는다. 단, PGS 포인트는 지역별 대회에서 부여되는 'PGC 포인트'와 별개이며 합산되지 않는다.

한편, PGS 2 개최를 맞아 한국의 '젠지', 유럽의 '트위스티드 마인즈', 북미의 '소닉스', 중국의 '포 앵그리 맨' 등 4개 글로벌 파트너 팀의 '팀 에디션 스킨'이 30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팀 에디션 스킨은 각 팀이 직접 디자인했으며 판매 수익의 25퍼센트는 글로벌 파트너 팀에게 분배된다. 나머지 4개 글로벌 파트너 팀인 '나투스 빈체레', '페이즈 클랜', '17게이밍', '페트리코 로드'의 스킨은 앞서 PGS 1 기간 동안 판매됐다.

PGS 2의 모든 경기는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트위치, 아프리카TV, 네이버TV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또한 PGS 2 그랜드 파이널 3일간 메가박스 코엑스점, 송도점, 대구신세계점 등 총 3개 지점에서 라이브 뷰잉 이벤트를 진행한다. 티켓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앱에서 9일부터 구매할 수 있다. 티켓 구매자들에게는 이번에 출시된 4개 글로벌 파트너 팀의 '팀 에디션 스킨'이 랜덤으로 1종씩 증정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dconnec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하메네이 어디있는지 알아"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란 최고 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어디에 있는지 안다면서 이란을 향해 조건 없는 항복을 촉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우리는 이른바 '최고지도자"가 어디에 숨었는지 정확히 알고 있다"며 "그는 쉬운 표적이지만 지금 그곳에 있는 한 안전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적어도 지금은 그를 제거하지 않을 것(즉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썼다.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는 민간인이나 미군을 향해 미사일이 발사되는 것을 원치 않는다"며 "우리의 인내심은 점점 바닥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게시글에는 "조건 없는 항복!"이라고 적었다.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하메네이를 제거하려는 이스라엘의 계획을 저지했다는 보도가 전해진 후 나왔다. 전날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 같은 보도에 대해 "섣부르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하며 그 차이를 일축했다.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지난 4일(현지시간) 1979년 이슬람 혁명의 지도자인 루홀라 호메이니 아야톨라 사망 36주년을 맞아 테헤란 남부 호메이니 기념관에서 연설하는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mj72284@newspim.com 2025-06-18 02:05
사진
[이재명의 사람들] '포용복지' 문진영 수석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이재명 대통령의 복지 철학을 가장 가까이서 이해하고 이를 실제 정책으로 구현해 온 대표적인 정책 참모다. 복지국가 구상에서 구체적 설계, 제도 실행까지 전 과정을 함께해온 핵심 브레인으로, 현 정부의 사회정책 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받는다. 1962년 서울에서 태어난 문 수석은 연세대학교에서 사회복지학 학·석사 과정을 마치고, 영국 헐(University of Hull) 대학에서 사회정책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성공회대학교 조교수, 서강대학교 신학대학원 사회복지정책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학문과 정책 현장을 오갔다. 그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제정 당시 시민사회단체 정책위원장으로 활동했고, 이후 국민취업지원제도 도입, 기초생활보장제도 개편 등 복지제도 확충에도 깊숙이 참여했다. 문 수석이 '정책형 학자' 또는 '현장형 브레인'으로 불리는 이유는 그의 경력에서 비롯된다.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연구와 실무를 두루 거친 이력은 책상 위 이론을 넘은 정책 설계의 밑바탕이 됐다. 문진영 대통령실 사회수석. [사진=대통령실] 아동수당 도입 논의 초기부터 실효성 있는 대안을 제시해 왔고, 이를 '아동청소년수당'으로 개편해 지급 연령을 만 18세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설계했다. 이는 이재명 정부 복지 정책의 핵심 방향 중 하나로, 문 수석이 실질적인 설계자 역할을 수행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그는 2018년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 취임 직후 인수위에 참여했고, 이후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로 2년간 청년·여성·중장년 대상 맞춤형 고용·복지 정책을 추진하며 '현장 중심 정책가'로 자리매김했다. 현장과 학계, 캠프와 정부를 아우르는 경험은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철학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이를 사회정책 전반에 녹여낼 수 있는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20대 대선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 포용복지국가위원회에서 이재명 당시 후보의 복지 공약을 총괄 설계하며 아동수당 확대, 돌봄 국가책임제, 육아휴직 부모 할당제 등의 정책을 이끌었다.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도 "복지 제도에 대한 이해가 깊으며 아동수당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정책을 제시해 온 분으로 대통령의 복지 국가 비전을 구체화할 것"이라며 문 수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문 수석 임명은 이재명 정부가 추진하는 포용사회, 복지국가 기조를 본격화하겠다는 신호탄으로 읽힌다. 향후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원은 물론, 일과 돌봄의 국가 책임 확대, 사회안전망 정비 등 주요 복지과제를 설계·집행할 실무 총괄자로서 그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전망이다. 문 수석은 이론과 실천을 겸비한 정책가로, 정부가 말하는 '국민의 삶을 책임지는 복지국가' 실현의 핵심 인물로 떠오르고 있다. ▲1962년 서울 출생 ▲연세대 사회복지학 ▲영국 헐대 사회정책학 박사 ▲성공회대 사회복지학과 조교수 ▲국가인권위원회 사회권 전문위원회 위원 ▲경기도지사 인수위원회 문화복지분과 위원장 ▲경기도 일자리재단 대표이사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포용사회 분과위원장 parksj@newspim.com 2025-06-18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