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플레이야와 협업
주말마다 릴레이 공연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신세계백화점은 힙합 탄생 50주년을 기념해 오는 11일부터 24일까지 힙합 웹진 사이트인 '힙합플레이야'와 함께 축제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신세계백화점 센텀시티점 지하 2층 중앙광장과 국내 최대 영패션 전문관 하이퍼그라운드에서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힙합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비롯 힙합 앨범 전시, 힙합 콜라보레이션 상품 팝업스토어 등을 마련했다.
신세계-힙합플레이야 힙합 50주년 기념 팝업 진행.[사진=신세계] |
신세계와 힙합플레이야는 세계 음악계의 주요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은 힙합의 탄생을 축하하고, MZ들이 열광하는 힙합 문화를 적극적으로 알린다는 계획이다.
먼저 총 8명의 힙합 아티스트가 주말 동안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쇼미더머니 11 우승자 '이영지', 쇼미더머니 심사위원 '저스디스'의 공연을 시작으로 넉살·던밀스와 더콰이엇, 양동근의 무대가 이어진다.
이번 릴레이 공연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과 힙합플레이야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전 신청한 고객에 한해 관람이 가능하다.
또 12일 오후 4시에는 박재범과 더콰이엇이 스페셜 게스트로 참여하는 '황치와 넉치' 유튜브 라이브 토크쇼가 펼쳐진다. 현장에서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다.
오는 12일, 13일 오후 2시에는 세계 비보이 대회 우승팀인 리버스 크루의 배틀 퍼포먼스와 국내 최고의 그래피티 아티스트로 꼽히는 제이플로우 등 5명의 라이브 페인팅 퍼포먼스도 즐길 수 있다.
하이퍼그라운드 팝업 스토어에서는 대한민국 힙합 베스트 앨범 50개를 선정해 전시하고, 티셔츠, 볼캡 등 힙합 패션 상품을 선보인다.
힙합 50주년을 기념해 신세계와 힙합플레이야, 힙합 아티스트가 함께 만든 음원도 발매한다. 오는 11일 발매 예정으로, 음원 수익금 전액은 독립 유공자 주거 개선을 위해 기부한다.
장수진 신세계백화점 MD전략담당 무는 "힙합 50주년을 기념해 전시, 공연, 토크쇼 등 다채로운 힙합 문화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