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핵심 요약
beta- 재정경제부가 27일 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을 발표했다
- 1분기 말 대외채무는 7744억달러로 42억달러 늘었고 단기외채 증가가 외국인 주식 매도대금 영향이었다
- 단기외채·관련 비율은 소폭 상승했지만 외화 LCR이 165.6%로 높아 대외 지급능력은 양호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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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분기 대비 42억달러 상
[세종=뉴스핌] 김범주 기자 = 올해 1분기 말 우리나라의 대외채무가 전분기 대비 42억달러 늘어난 7744억달러로 집계됐다.
정부와 중앙은행, 은행 부문의 외채는 감소했지만, 외국인의 국내 주식 매도대금이 원화예수금·미지급금과 같은 단기 채무로 잡히면서 전체 대외채무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7일 재정경제부가 발표한 올해 1분기 대외채권·채무 동향 자료에 따르면 단기외채는 1836억달러로 전분기 말 대비 42억달러 늘었다. 장기외채는 5908억달러로 전분기 말 수준을 유지했다.

부문별 흐름을 보면 정부 외채는 24억달러, 중앙은행은 53억달러, 은행은 23억달러 각각 감소했다. 반면 비은행권과 공공·민간기업 등이 포함된 기타부문 외채는 142억달러 늘었다.
대외채권과 대외채무의 차이인 순대외채권은 3655억달러로 같은 기간 76억달러 줄었다. 이는 지난해부터 올해 1분기까지 국내 주식시장이 활황을 보이자 외국인이 차익실현에 나선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내 주식 매도대금이 증권사 등 기타부문의 단기 채무인 원화예수금·미지급금 증가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실제 금융감독원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을 보면 올해 외국인의 국내 상장주식 순매도액은 1월 980억원, 2월 19조5580억원, 3월 43조505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외건전성 지표는 소폭 상승했다. 총외채에서 단기외채가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23.3%에서 올해 1분기 말 23.7%로 0.4%포인트(p) 올랐다. 외환보유액 대비 단기외채 비율도 같은 기간 41.9%에서 43.3%로 1.4%p 상승했다.
한편 국내은행의 외채 상환능력을 나타내는 외화유동성 커버리지 비율(LCR)은 올해 1분기말 기준 165.6%로 규제비율인 80%를 크게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 관계자는 "단기외채 증가가 차입이 아닌 주식 매도에 따른 대기·경과성 확정채무 증가에 기인했다"며 "단기 순대외채권 규모도 높은 수준인 점 등을 감안할 때 대외 지급능력은 여전히 양호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