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만원 기부...임직원 탄소배출 절감 캠페인으로 마련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NH투자증권이 환경실천연합회에 '생물다양성을 위한 생태계 보호활동 기부금'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달식은 2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진행됐으며 강민훈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 대표와 이경율 환경실천연합회장 등이 참석했다.
기부금 재원은 NH투자증권 임직원이 참여한 '위드 그린(With Green) 워킹 캠페인'을 통해 마련됐다. 위드 그린 워킹 캠페인은 일상생활에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환경보호 활동에 참여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강민훈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 대표(왼쪽)와 환경실천연합회 이경율 회장이 27일 NH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NH투자증권] 2023.07.28 yunyun@newspim.com |
캠페인은 임직원의 자율적인 참여로 지난 5월 한 달간 진행됐다. NH투자증권 목표 걸음 수를 설정하고, 임직원의 걷기 활동 참여로 목표한 걸음 수 이상 도달되는 경우 임직원의 걸음 수에 기부금을 매칭하는 형태로 이뤄졌다.
캠페인 기간 총 1393명의 임직원이 참여해 목표 걸음 1억걸음 대비 229% 달성(2억2947만5070걸음)으로 탄소저감 2만1000(kg), 에너지 절약 17만4318(kWh), 30년산 소나무를 최대 5085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친환경 효과를 달성했다.
환경실천연합회는 UN 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적 지위를 취득한 환경단체다. 전달된 기부금은 생태계 교란식물 제거, 야생동물구조 및 보호, 야생동물 먹이주기 활동 등 생물다양성을 위한 생태계 보호활동에 사용될 예정이다.
강민후 NH투자증권 경영전략본부장 대표는 "임직원이 자율적으로 참여한 ESG 캠페인을 통해 생태계 보호활동을 위한 기부금 전달까지 이어질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일상생활 속에서 참여할 수 있는 탄소 절감 및 환경보호 활동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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