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내달 10일 코스닥에 상장하는 큐리옥스가 세계 첫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를 주도한 연구진과 공동연구를 진행한다.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선도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는 펜실베니아 대학교 의과 대학 마르코루엘라 교수와 공동 연구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제휴에 따라 큐리옥스는 펜실베니아 의대 산하 혈액암 혁신 센터의 차세대 암세포 치료법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세포분석을 위한 정확하고 재현성이 높은 세포분석공정 자동화 플랫폼 '래미나워시' 장비 및 기술을 지원한다. 그동안 펜실베니아 의대 산하 혈액암 혁신 센터는 만성 림프구성 백혈병(CLI)과 림프종 연구 및 치료관련 최첨단 연구에 주력해왔다.
큐리옥스측은 " 마르코루엘라 교수는 세계최초 CAT-T 치료법 상용화에 성공한 이 분야 최고의 글로벌 권위자로 혁신적인 세포 치료법 개발부문의 압도적인 경험을 자랑한다"며 "큐리옥스는 차세대 세포분석공정 플랫폼과 마르코루엘라 교수의 세포 및 유전자 치료(CGT) 분야 전문성을 녹여 CGT산업을 선도하는 세포분석 기술 고도화에 매진하겠다"고 전했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
큐리옥스의 '래미나 워시'는 층류(라미나 플로우)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포손실 및 변형을 최소화하고, 연구자 편차 없이 일관된 연구 재현을 입증하는 등 CGT업계 세포분석 공정의 필수절차(SOP)로 수요가 높아지고 있다.
큐리옥스의 김남용 대표이사는 "마르코루엘라 교수와 함께 자동화된 세포분석공정을 위한 Center of Excellence (COE)를 설립하게 돼 매우 기쁘다" 며 "세포 치료제 개발과 생산 공정에서의 중요한 단계인 분석 단계를 자동화하고 정확하게 만들어 기존 세포치료의 개발을 앞당기고, 더 나아가 실험실의 연구 결과가 실질적인 임상에 긍정적인 결과를 도출하는 훌륭한 모범 사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한편, 큐리옥스는 키움증권을 주관사로 27일, 28일까지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8월 1일과 2일 양일간 청약을 거쳐 8월 10일 상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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