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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옥스, 바이오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참가

기사입력 : 2023년06월22일 13:43

최종수정 : 2023년06월22일 13:43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선도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제품인 Laminar Wash(LW)를 선보이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는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BIX)'을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현장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총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분석 및 연구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제품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큐리옥스는 BIX에 참가해 LW 제품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솔루션 소개와 제품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연구자들과의 교류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빅파마 고객들을 통해 검증된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해결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2018년 설립된 큐리옥스는 수작업에 의존한 원심분리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비원심분리 기반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와 상용화를 동시에 성공시켰다. 큐리옥스가 개발한 LW는 층류(Laminar Flow) 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포손실과 변형을 최소화하고, 실험결과에 있어 연구자 간 편차 없이 일관된 재현성을 입증한다. 

또한, 분석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GSK, AstraZeneca, Pfizer 등 글로벌 20개 바이오 제약회사 중 18개사에 LW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더불어, 전체 매출의 95%는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성장과 함께 고객사 수가 2019년 34곳에서 2022년 138곳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이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을 통해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과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LW 제품의 혁신적인 기능을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소개하고, 세포분석 공정의 글로벌 표준화와 자동화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큐리옥스는 6월 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으며, 6월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nylee5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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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3명 중 2명 "김건희 여사 특검 실시해야"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국민 3명 중 2명은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각종 의혹에 대해 특별검사법 실시의 필요성을 인식한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28~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을 대상으로 ARS(자동응답시스템) 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에서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공천 개입 등이 포함된 총 14가지 의혹들에 대해 특검법을 재발의했다. 김 여사 특검 실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실시해야 한다' 66.2%, '실시해서는 안 된다' 26.0%, '잘 모름'은 7.9%로 응답했다. 연령별로는 40대, 만18세~29세, 50대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70대 이상을 제외하고는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과반을 차지했다. 40대는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81.2%에 달했다. 반면 '실시해서는 안 된다'는 12.7%에 그쳤다. 만18세~29세는 '실시해야 한다' 76.5%, '실시해서는 안 된다' 19.0%, '잘 모름'은 4.5%로, 50대는 '실시해야 한다' 69.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0%, '잘 모름'은 5.1%로 나타났다. 30대는 '실시해야 한다' 62.0%, '실시해서는 안 된다' 34.3%, '잘 모름'은 3.7%로, 60대는 '실시해야 한다' 57.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8.8%로 응답했다. 70대는 '실시해야 한다' 4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33.7%, '잘 모름'은 20.8%였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대전·충청·세종, 서울,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순으로 실시해야 한다는 여론이 우세했다. 대구·경북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김 여사 특검법에 찬성하는 의견이 절반 이상으로 집계됐다. 광주·전남·전북은 '실시해야 한다' 78.4%,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4%, '잘 모름'은 6.2%, 대전·충청·세종은 '실시해야 한다' 72.9%,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6%, '잘 모름'은 2.5%로 나타났다. 서울은 '실시해야 한다' 68.7%, '실시해서는 안 된다' 24.8%, '잘 모름'은 6.5%, 경기·인천은 '실시해야 한다' 67.4%, '실시해서는 안 된다' 25.6%, '잘 모름'은 7.0%였다. 부산·울산·경남은 '실시해야 한다' 62.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5%, '잘 모름'은 10.1%로, 강원·제주는 '실시해야 한다' 59.3%, '실시해서는 안 된다' 21.2%, '잘 모름'은 19.5%로 응답했다. 대구·경북은 '실시해야 한다' 46.3%, '실시해서는 안 된다' 41.1%, '잘 모름'은 12.6%였다. 지지 정당별로는 국민의힘을 제외한 모든 정당에서 실시해야 한다는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5.5%, '실시해서는 안 된다' 2.7%, '잘 모름'은 1.8%, 조국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90.8%, '실시해서는 안 된다' 5.8%, '잘 모름'은 3.3%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실시해야 한다' 77.0%, '실시해서는 안 된다' 23.0%, '잘 모름'은 0%였다. 보수 성향의 개혁신당 지지층은 '실시해야 한다' 87.6%, '실시해서는 안 된다' 6.4%, '잘 모름'은 6.0%였다. 지지정당이 없다고 응답한 층도 '실시해야 한다' 79.1%, '실시해서는 안 된다' 15.0%, '잘 모름'은 5.9%로 특검에 찬성하는 여론이 더 컸다. 국정 지지별로는 응답층의 의견이 극명하게 엇갈렸다. 윤석열 정부가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이들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해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88.8%에 달한 반면, 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한 응답층은 '실시해서는 안 된다'가 78.6%로 나타났다. 한편, 성별로는 차이가 두드러지지 않았다. 남녀 각각 '실시해야 한다'고 응답한 이들이 67.4%, 64.9%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전통적인 보수 지지층인 60~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 조차 김 여사 특검을 실시해야 한다는 응답이 높게 나오면서 특검이 대세로 굳어지고 있다"며 "최근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특별감찰관 추천을 대안으로 제시했지만 특감은 한계가 있는 등 국민 다수가 원하는 건 '특감'이 아니라 '특검'이라는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heyjin@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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