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선도 기업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세포 분석 공정 자동화 제품인 Laminar Wash(LW)를 선보이며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에 참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한국바이오협회와 RX코리아는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종합 컨벤션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 (BIX)'을 오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현장 개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R&D부터 제조공정, 물류, 패키징, 디지털 헬스케어, 첨단 바이오까지 바이오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총 200여 개 기업이 참가해 바이오의약품 분석 및 연구 분야의 최신 기술 및 제품 플랫폼을 소개하는 자리이다.
큐리옥스는 BIX에 참가해 LW 제품을 중심으로 혁신적인 솔루션 소개와 제품 시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관련 연구자들과의 교류와 협업 기회를 모색하고, 글로벌 빅파마 고객들을 통해 검증된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 분야에서의 차별화된 해결책을 제안할 계획이다.
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로고. [사진=큐리옥스바이오시스템즈] |
2018년 설립된 큐리옥스는 수작업에 의존한 원심분리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 최초로 비원심분리 기반 세포분석 공정 자동화와 상용화를 동시에 성공시켰다. 큐리옥스가 개발한 LW는 층류(Laminar Flow) 기반 미세 유체공학 기술을 활용해 세포손실과 변형을 최소화하고, 실험결과에 있어 연구자 간 편차 없이 일관된 재현성을 입증한다.
또한, 분석 시간을 크게 단축시키면서도 정확한 결과를 도출해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한다. 이러한 제품 기술력을 인정받아 GSK, AstraZeneca, Pfizer 등 글로벌 20개 바이오 제약회사 중 18개사에 LW 제품을 납품하고 있다. 더불어, 전체 매출의 95%는 해외에서 발생되고 있으며, 글로벌 매출 성장과 함께 고객사 수가 2019년 34곳에서 2022년 138곳으로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김남용 큐리옥스 대표이사는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을 통해 새로운 고객과의 만남과 협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받은 LW 제품의 혁신적인 기능을 한국의 연구자들에게 소개하고, 세포분석 공정의 글로벌 표준화와 자동화 사례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한편, 큐리옥스는 6월 1일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승인받았으며, 6월 16일 금융감독원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대표주관사는 키움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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