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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112명 검거·23명 구속

기사입력 : 2023년07월27일 11:45

최종수정 : 2023년07월27일 11:45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은 상반기 조직폭력 범죄 특별단속을 추진한 결과 전년도 동기간 대비 4.7% 증가한 총 112명을 검거해 이중 23명을 구속했다고 27일 밝혔다.

중점 단속대상은 △서민대상 불법행위(폭행·협박 등) △기업형‧지능형 불법행위(도박사이트, 대포통장 유통 등) △건설현장 불법행위(업무방해‧이권갈취 등)이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3.07.27 obliviate12@newspim.com

검거 유형은 폭력범죄가 50명(44.6%)으로 가장 많았고 도박사이트 운영 및 도박 행위자 19명(17.0%), 서민 갈취 14명(12.5%), 대포물건 판매자 10명(8.9%) 순이다.

또 30대 이하 청년층 비중이 69명 61.6%, 40대 31명(27.7%), 50대 이상은 12명(10.7%) 순으로 젊은 MZ세대 조직원이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과별로는 초범~4범 39명(34.8%), 9범 이상 37명(33.0%), 5~8범 36명(32.2%) 순으로 분석됐다.

전북경찰은 가벼운 시비가 조직간 집단폭행으로 확대되는 점을 고려해 각종 애경사, 회합 등 첩보를 입수할 때 초기 단계부터 합동 대응팀을 운영키로 했다.

더불어 엄중 경고 조치와 현장 경력배치가 포함된 선제적 우발대비를 하는 등 조직원간 충돌 방지를 위한 예방적 형사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경찰은 하반기에도 집중단속을 펼쳐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조직폭력배의 발호 분위기를 선제적으로 차단할 방침이다.

특히 최근 MZ세대 조직원의 전국연대 및 누리소통망을 이용해 세력을 과시하는 행위로 국민 불안이 가중됨에 따라 MZ세대 폭력조직원의 누리소통망 활동 등을 전수 확인, 불법행위에 대해 집중단속 할 예정이다.

또한 신규 조직원 가입‧활동 행위 단속을 통한 기존 폭력조직의 세력확장을 억제함과 동시에 신규 폭력조직 구성, 활동 행위 등에 대해서도 수사력을 집중할 것이다.

oblivia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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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커머스·AK몰도 정산 지연 공지…큐텐그룹으로 확산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티몬·위메프 사태가 불거진 가운데 같은 큐텐그룹 계열사인 인터파크커머스와 AK몰의 정산도 중단됐다. 31일 인터파크커머스는 전날 저녁 입점 판매자 대상 공지를 통해 "인터파크커머스가 운영하는 인터파크쇼핑, 인터파크도서, AK몰은 최근 발생한 티몬·위메프의 판매대금 미정산 영향으로 인해 판매대금 정산을 수령하지 못했고, 일부 PG사의 결제대금 지급 보류 영향으로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고 안내했다. 전날 인터파크커머스 판매자 공지. [사진=독자 제공] 이어 "지금 이 시각까지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파트너사 정산에 문제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지만, 부득이하게 판매대금 정산 지연이 발생하게 됐다"면서 "진심으로 사과와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모든 임직원은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구영배 큐텐 대표는 2022년 9월 티몬, 작년 3월과 4월에 각각 인터파크커머스와 위메프를 인수했다. 이어 올해 2월 위시를 인수하고서 지난 3월 온라인쇼핑몰 'AK몰'도 사들였다. 앞서 인터파크커머스는 지난 16일까지만 해도 AK몰, 인터파크 쇼핑, 인팍쇼핑을 포함한 인터파크커머스 플랫폼의 판매 대금은 독립적으로 안전하게 관리되고 있다며 정산 지연 이슈가 없음을 확인했다고 판매자들에게 공지한 바 있다. 그러나 전날 구영배 큐텐 대표는 국회 정무위원회 현안 질의에서 'AK몰도 내부 직원들의 전언에 의하면 정산이 어려울 것 같다는 얘기가 나온다'는 김남근 의원 질의에 "그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mkyo@newspim.com 2024-07-31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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