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카카오, AI 석학 '앤드류 응 교수' 초청 좌담회 진행

기사입력 : 2023년07월20일 17:15

최종수정 : 2023년07월20일 17:15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는 20일,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수를 초청해 임직원들과 인공지능(AI)과 관련된 대화를 나누는 좌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응 교수는 세계 4대 AI 석학으로 꼽히는 인물로, 랜딩 AI와 딥러닝 AI의 ​​창립자이자 구글 브레인 프로젝트의 설립자이다. 중국 바이두에서는 머신러닝, 음성인식 검색, 자율주행차 개발 등을 주도하기도 했다. 온라인 공개 수업 플랫폼인 코세라를 설립해 학생들에게 무료로 머신러닝을 가르치는 등 AI 연구에 있어 입지전적인 인물로 손꼽힌다.

카카오는 최근 업계 최고의 화두이자 미래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AI 영역을 모든 크루들이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세미나 및 사내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 4월 진행한 'AI 경험톤'을 시작으로 매월 AI 윤리, 공공선 등 크루들에게 필요한 최신 트렌드와 지식을 공유하는 장을 꾸준히 마련했다. 이번 앤드류 응 교수 좌담회 역시 이러한 노력의 일환이다.

카카오 판교 아지트에서 강연 중인 앤드류 응 미국 스탠포드 대학 교수. [사진=카카오]

앤드류 응 교수는 'AI의 미래와 방향성'이라는 주제로 카카오 공동체 크루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응 교수는 생성 AI의 시장이 빠르게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만큼 지금을 AI 시장의 기회라고 개인적 의견을 밝히며 기술은 모두에게 유용해야만 한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Responsible AI'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며, AI가 가지고 올 것으로 예상되는 많은 우려에 대해서는 많은 신기술들이 그랬듯,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AI를 실생활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AI의 부정적 활용 가능성과 우려에 대한 질문에 응 교수는 "AI가 가져오는 긍정적인 부분보다 부정적인 부분이 더 부각되고 있다"며, "AI는 앞으로 큰 변곡점을 수차례 마주하며 발전하고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는 등 카카오 크루들과 AI와 관련된 열띤 대화를 이어갔다. 특정 언어의 언어모델 유효성에 대해서는 "국가별 차이점에 대한 충분한 교육이 진행된다면 의미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임직원 좌담회를 진행하기에 앞서 카카오는 홍은택 카카오 대표, 신민균 카카오 전략기획그룹장, 김병학 카카오브레인 각자대표,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앤드류 응 교수와 별도의 미팅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AI 발전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한편 카카오의 뉴 이니셔티브인 AI 산업에 대한 심도 깊은 논의를 진행했다.

카카오 측은 "새로운 성장동력인 AI 영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연구 개발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카카오는 자체 AI 모델 및 버티컬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AI 관련 연구 개발을 공격적으로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dconnect@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모델 문가비 아들 친부는 정우성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모델 문가비(35)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가 배우 정우성(51)인 것으로 드러났다. 정우성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4일 "문가비가 소셜미디어를 통해 공개한 아이는 정우성의 친자가 맞다"며 "아이의 양육 방식에 대해서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다.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끝까지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출산 시점과 두 사람의 교제 여부, 결혼 계획 등 사생활 관련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고 알렸다. 배우 정우성 [사진=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앞서 두 사람 사이의 득남 소식이 알려졌다. 두 사람은 2022년 한 모임에서의 만남 가까이 지냈으나 교제한 사이는 아니었고 결혼 계획도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작년 6월 문가비가 임신 사실을 알렸고 정우성은 양육의 책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문가비는 뷰티 예능 프로그램 '겟잇뷰티' 등으로 얼굴을 알린 한동안 활동을 중단했다가 지난 2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 출산 사실을 고백했다. 그러나 결혼 여부나 아이 아버지에 관한 언급은 없어 궁금증을 샀다. 당시 문가비는 "너무 갑작스럽게 찾아온 소식에 아무 준비가 돼 있지 않았던 저는 임신의 기쁨이나 축하를 마음껏 누리기보다는 가족들의 축복 속에 조용히 임신 기간 대부분을 보냈다"며 "그렇게 하기로 선택한 건 오로지 태어날 아이를 위함이었다. 마음 한편에 늘 소중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서는 꽁꽁 숨겨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사진=문가비 인스타그램] 이어 "세상에 나온 아이를 앞에 두고 여전히 완벽한 준비가 되지 않은 엄마지만 그런 내 부족함과는 상관없이 존재 자체만으로 나의 마음을 사랑으로 채워주는 아이를 보며, 완벽함보다는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 찬 건강한 엄마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용기를 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문가비는 1989년생으로 2017년 온스타일 예능 '매력티비'와 '겟잇뷰티'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SBS '정글의 법칙'과 KBS '볼빨간 당신' 등 각종 예능에 출연했다. 여러 광고와 헤라서울패션위크 등 패션쇼 무대에도 섰다. jyyang@newspim.com 2024-11-25 09:48
사진
이재명 '위증교사' 1심 김동현 판사 누구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1심 선고를 맡은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재판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김동현 부장판사)는 25일 오후 2시 위증교사 혐의로 기소된 이 대표의 1심 선고공판을 진행한다.  전라남도 장성 출신의 김동현 부장판사는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2001년 사법연수원을 30기로 수료했다. 김 부장판사는 2004년 광주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인천지법, 서울동부지법, 서울고법 등을 거쳐 지난해부터 선거·부패 사건을 전담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 부장판사로 재직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자리하고 있다. 2024.11.25 leehs@newspim.com 김 부장판사는 이 대표의 위증교사 사건 외에도 '대장동·위례신도시·성남FC·백현동 의혹' 사건을 함께 심리하고 있는데, 해당 사건은 기록의 양이 방대하고 쟁점이 복잡해 1심 선고를 하기까지 몇 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당초 이 대표 측은 두 사건을 분리해서 진행할 경우 방어권 보장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며 병합 심리를 요구했으나, 김 부장판사는 두 사건을 병합하지 않고 별도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른바 '가짜 수산업자'에게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박영수 전 특별검사(특검)의 1심 사건을 맡으며 징역 4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하기도 했다. 당시 김 부장판사는 "이 사건 범행으로 공직자의 공정한 직무수행과 공공기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크게 훼손됐다"며 "특히 박영수 피고인은 국정농단 규명을 위해 임명된 특별검사로 어느 공직자보다 공정성과 청렴성에서 모범을 보여야함에도 금품을 수수했다"고 질책했다. 박 전 특검 등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된 가짜 수산업자 김모 씨에 대해서는 "다수의 공직자에게 긴 시간 금품을 제공한 점, 이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징역 6개월의 실형을 선고했다. 또 김 부장판사는 이명박 정부 시절 이른바 '스파르타팀'을 꾸려 정부에 우호적인 방향으로 온라인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전직 청와대 비서관들에게도 징역형 집행유예를 선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위증교사 혐의는 이 대표의 형사 사건 중 가장 불리한 판결이 나올 가능성이 높은 사건으로 꼽히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최근 6년간 유죄가 확정된 위증교사 사범 195명 중 실형(69명)이나 징역형 집행유예(114명)가 선고된 사례는 94.8%에 이르며 벌금형(12명) 선고 비율은 6.2%에 그쳤다. 이 대표가 만약 위증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금고 이상의 형(집행유예 포함)을 확정받으면 공직선거법 제19조에 따라 피선거권이 박탈돼 형이 실효될 때까지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된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4-11-25 11:1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