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에 장맛비가 소강상태에 들며 낮 기온이 최고 31도까지 오르는 폭염이 찾아오겠다.
19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의 영향에서 벗어난 광주와 전남에서 이날 낮 기온이 31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고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는 33도 이상 높아져 이날 오전 폭염 특보가 내려졌다.
호우 특보는 모두 해제됐다.
장맛비가 그친 파란 하늘 [사진=조은정 기자] 2023.07.19 ej7648@newspim.com |
예상 강수량은 19일까지 전남 구례·광양·담양·장성·여수·영광 5㎜ 미만이다.
대기 불안정으로 오후에는 전남 동부 내륙을 중심으로 5∼20㎜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여수·진도 28도, 신안 29도, 무안·목포·해남 30도, 강진·완도·순천·광양 31도, 광주·나주·장흥 32도 등이다.
비는 토요일인 22일부터 다시 전국에 내리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한낮에는 온열질환 가능성이 있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자제,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며 "장시간 농작업과 나홀로 작업 자제, 병해충 발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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