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경제 경제일반

속보

더보기

정부, 화평법·화관법 연내 손본다…15개 '킬러규제' 선정

기사입력 : 2023년07월14일 10:23

최종수정 : 2023년07월14일 11:56

'킬러규제 혁신 TF' 2차 회의 개최
개선안 내달부터 순차 발표…연내 마무리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정부가 개선이 필요한 킬러규제 15개 과제를 선정했다. 즉시 개선안을 마련해 내달 중 발표한다는 목표다.  

방문규 국무조정실장은 14일 대통령실, 관계부처 및 경제단체와 함께 '킬러규제 혁신 TF' 제2차 회의를 개최하고 개선이 시급한 15개 과제를 1차로 선정했다.

발굴된 킬러규제는 규제별 전담작업반을 구성, 신속히 개선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가 선정한 킬러규제 15개 과제 [자료=국무조정실] 2023.07.14 jsh@newspim.com

특히 7~8월 개선방안이 확정되는 과제들은 8월에 예정된 '제4차 규제혁신전략회의'에서 발표하고, 나머지 과제에 대해서는 과제별로 개선방안이 마련되는 즉시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오늘 발표한 15개 개선 과제는 크게 그룹핑된 과제들로 이에 대한 세부 개선안을 빠르면 8월 중 4개 정도 먼저 발표할 예정"이라며 "나머지 과제들에 대한 개선안도 속도를 내 연내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우선 업종규제 등 산단 입지규제는 하나의 과제지만 그 안에는 정주 여건도 있고, 업종 규제도 있고, 산업단지 안에 있는 폐기물 관련 규제 등 다양하게 있는데, 이를 다 묶어서 산단 입지규제로 8월 중 발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방 실장은 "오늘 선정된 킬러규제 Top-15은 기업들이 오래전부터 애로를 지속적으로 호소해 왔으나 규제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사례"라며 "이번이 핵심규제 개선의 마지막 기회라는 각오로 정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기업투자의 핵심 장애물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도 TF를 통해 기업·단체 의견을 적극 수렴해 추가적인 킬러규제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js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