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민대학, 8월 계절학기 80개 무료 특강

기사입력 : 2023년07월12일 09:29

최종수정 : 2023년07월12일 09:29

'눈부신 여름 빛나는 지혜' 주제 18일부터 모집
6개대학 연계 인생설계 직업 과정 등 강좌 풍성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이 운영하는 서울시민대학은 '눈부신 여름 빛나는 지혜'를 주제로 오는 18일부터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계절학기를 통해 80개의 무료 특강을 8월 1일부터 한 달간 운영할 계획이다.
 
'눈부신 여름 빛나는 지혜'라는 주제에 맞게 희망과 긍정적 동기를 부여할 다양한 강좌가 무료로 진행돼 서울시민대학이 처음인 시민도 자신의 선호와 취향에 따라 부담 없이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서울시민대학의 각 캠퍼스에서는 이번 계절학기의 주제인 '동기부여', '희망'에 맞는 8개의 테마 강좌가 열린다.
 
본부캠퍼스에는 최예선 작가의 '집' 관련 거주문화와 관련된 스토리텔링 기법을 배워볼 수 있는 강좌와 50대에 회사를 일궈 매출 26조 원 회사를 일군 맥도날드 창업주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는 강좌, 그리고 중장년의 생애 전환 직업을 찾기 전에 단계별로 버킷리스트를 작성하며 동기부여를 할 수 있는 강좌 등이 있다.

 

수강생들이 지난해 계절학기 강의를 듣고 있다. [서울시민대학 제공]


 
동남권캠퍼스에는 무더운 여름날 프랑스로 아트 바캉스를 떠나 볼 수 있는 프랑스 미술관들의 단순한 전시장 그 이상의 의미를 알려주는 강좌, 운동전문가와 함께 하는 여름에 꼭 필요한 건강 관리법 강좌, 그리고 '나 다움'을 찾을 수 있는 청년진로탐색 워크숍 등이 있다.
 
아울러 서울지역 주요 대학과 연계한 '대학연계 시민대학'에서도 계절학기 과정으로 덕성여대, 명지대, 배화여대, 삼육보건대, 인덕대, 한양대 6개의 대학에서 17개의 무료 특강을 개강한다. 특히 ▷생애설계 ▷진로탐색 ▷직무역량 교육으로 미래를 설계하고 성장 동력을 강화하는 '직업과정' 중심의 전문교육이 제공된다.
 
각 대학별로 주요 강좌를 살펴보면, 덕성여대는 '메타버스, 디지털아트', 명지대는 '이미지메이킹, 퍼스널컬러'와 같은 직무역량 과정을 제공한다. 배화여대는 '티 소믈리에, 파티시에', 인덕대는 '네일 아티스트, 주얼리 디자이너', 한양대는 '웹소설 작가 되기'와 같은 진로탐색과정, 삼육보건대는 '자세교정, 체질별 건강관리' 등의 생애설계 과정 강좌가 마련됐다.
 
서울시민대학 계절학기 교육과정은 일일 특강 혹은 최대 4회 차까지의 입문 과정으로 온ㆍ오프라인에서 진행된다. 수강신청은 1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평생학습포털에서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 또는 서울시평생학습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의는 서울시민대학 본부 캠퍼스(02-739-2751) 또는 동남권 캠퍼스(02-442-6816)로 하면 된다.
 
이경아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시민대학국장은 "경기 침체, 코로나19 등으로 지쳐있는 시민들이 생활 속에서 지혜를 얻고 긍정과 희망의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는 다양한 강좌를 마련했다"며,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서울시민대학을 찾아 많은 걸 얻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ycaf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