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부지검, 류혁 대표 체포해 조사 중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불법 대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류혁 새마을금고중앙회 신용공제 대표이사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이날 법원으로부터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류 대표를 체포했다.
검찰로고. [뉴스핌 DB] |
류 대표는 새마을금고가 아이스텀 파트너스(토닉PE)에 프로젝트펀드 자금을 출자하는 과정에서 자금을 몰아줬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그는 2020년 새마을금고 신용공제 대표로 취임하기 전 아이스텀 자산운용의 대표로 재직한 바 있다.
검찰은 불법 대출 의혹과 관련해 지난 4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지점 등 8곳을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또 지난달 8일 박차훈 새마을금고 회장의 자택과 사무실을 압수수색하고 같은 달 19일에는 투자 실무를 맡았던 새마을금고 팀장 A씨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수재 등 혐의로 구속기소하는 등 수사 대상을 윗선으로 확대하고 있다.
shl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