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전국 부산·울산·경남

속보

더보기

민선8기 1주년 박형준 부산시장 "부산 가치·글로벌 경쟁력 드높였다"

기사입력 : 2023년07월04일 14:41

최종수정 : 2023년07월04일 18:19

"글로벌 허브도시·시민행복도시 도약 위한 기반 마련"
"부산 확실한 글로벌 도시 자리매김하도록 분골쇄신"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민선8기를 시작하며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시정의 새로운 가치 구호(슬로건)로 내 건 박형준 시장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 '시민행복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시정의 혁신 기반을 새롭게 다지고 현안 해결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며 그야말로 쉼 없는 1년을 달려왔다.

보궐선거로 박형준 시정이 처음 들어선 1년여의 기간 부산에 혁신의 파동을 일으켰다면, 이어진 민선8기에는 혁신의 물결을 더욱 확산하며 변화의 노력을 거듭해온 결과, 이제 부산에 대한 평가과 시선이 확연히 달라지고 있다.

올해 6월 발표한 영국 지옌사의 '글로벌스마트도시 평가'에서 서울을 앞지르며 세계 19위, 아시아 3위 도시로 올려놓았고, 세계적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은 '세계 살기 좋은 도시'에 부산을 아시아 6위로 평가했다.

박형준 부산시장(가운데)이 지난해 6월8일 오전 10시 시청에서 민선 8기 시정의 혁신적 도약을 위한 로드맵을 그릴 공약추진기획단 출범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6.08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도시브랜드 평가'에서는 10개월 연속 부산이 전국 1위로 평가받아왔고, 국회미래연구원이 발표한 '시민행복지수'에서도 특광역시 1위의 평가를 받았다.

그뿐만 아니라 내셔널지오그래픽의 '2023년 숨이 막히도록 멋진 여행지와 체험장소 25곳'에 선정되는 등 이제는 부산이라는 도시의 브랜드와 매력이 부산의 새로운 글로벌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가 지난해 새 정부 국정과제로 선정되며, 대한민국 정부와 기업, 부산시 등 '코리아 원팀'을 결성, 전방위적 유치 활동을 전개해오면서 2030세계박람회 개최 최적 도시로 부산의 유치 가능성을 계속 높여오고 있다.

지난 4월 국제박람회기구 현지실사 때 보여준 부산시민들의 뜨거운 환대와 강렬한 유치 열기는 실사단에게 인상적인 광경과 감동을 안겨주었고, 정부와 국회, 부산시, 민간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의 하나 된 힘으로 실사 일정을 성공적으로 치러내면서 실사단으로부터 모든 것이 준비된 도시 부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지난달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제4차 경쟁 발표(프레젠테이션)의 연사로 직접 나서며 대한민국 국가 차원의 강렬한 유치 의지를 또 한 번 전 세계 회원국 대표들에게 전달하면서 부산에 대한 지지세를 더욱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 만큼, 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가 한층 더 기대되는 분위기다.

박람회뿐만 아니라,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부산의 굵직한 현안들도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며 속도를 높여가고 있다.

가덕도신공항 건설은 박람회 개최 이전인 2029년에 조기 개항하는 것으로 정부방침('23.3.)을 이끌어냈고, 특별법 개정을 통해 조기 보상착수의 근거를 마련하면서 사업 기간을 단축하는 단초도 마련했다.

또 하나의 국정과제인 한국산업은행 이전도 국토부의 부산 이전기관 지정‧고시(2023년5월)가 이루어지며 마지막 법 개정 절차만을 남겨두고 있다.

박람회 개최 예정부지인 북항2단계 항만재개발 사업도 최단기간 만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2022년10월)하면서 이후 절차들을 진행해나가고 있다.

사전타당성 검토 용역을 완료하며 본격 계획단계에 들어선 '차세대 부산형 급행철도 구축'을 비롯해, 예비타당성 대상 사업에 선정된 '부양울 광역철도 건설사업' 등 지역 균형발전을 견인할 대형 기반시설(인프라) 건설사업들도 탄력을 받아 속도를 낼 전망이다.

'글로벌 허브도시'로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금융, 창업, 디지털․신산업 육성과 지산학 협력이 톱니바퀴처럼 유기적으로 굴러가며 그 성과를 배가시키고 있다.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조성, 글로벌 금융클러스터(D-Space) 본격 가동 등 글로벌 금융중심도시에 걸맞는 기반시설(인프라) 확충과 함께, 블록체인 특화 지구(클러스터) 조성, 금융기술(핀테크) 기업육성 등 디지털 금융산업 육성에 집중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지난해 3월 24일 부산국제금융센터 21층에서 열린 블록체인 창업공간인 비스페이스 개소식에 참석해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사진=부산시] 2022.03.24

지난해 부산에 첫 '아시아 창업 엑스포, 플라이 아시아(FLY ASIA) 2022'를 개최하며,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확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었고, 부산형 모태펀드 '1조+알파(ɑ)' 조성 추진, 지식산업센터 확충, 창업‧주거 복합공간 조성 등 아시아 창업도시를 위한 기반시설(인프라) 구축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도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양자컴퓨팅, 클라우드, 빅데이터 등 첨단 정보통신기술(ICT) 신산업 생태계 조성을 중점 추진해오면서, 민선8기 1년 동안에만 4조 6000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협약을 만들어냈다. 여기에 더해 지역 주력산업의 고도화, 연구개발(R&D) 생태계 조성과 함께, 첨단 바이오헬스 산업, 해양데이터 기반 산업 등 미래 신성장 산업 육성 또한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지역혁신의 동력인 지산학협력체계 구축도 속도를 내고 있다. 최근 지역 혁신중심의 대학지원체계 '라이즈(RISE) 시범지역'(2023년3월)과 '지자체-대학 지역혁신사업'(2023년2월)에 선정되어 지역주도의 고등교육 혁신을 통한 인재양성과 산학 연계 강화의 새로운 기회를 만들었다.

세계적 미술관 유치와 오페라하우스 건립, 국제아트센터 개관 준비가 속도를 내면서 창작오페라 제작, '클래식 파크콘서트' 개최, 벼룩시장(플리마켓) 활성화 등 문화예술‧공연 생태계 조성과 저변 확대를 위한 노력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관광도시 도약을 위해서 부산의 관광자원 활용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아르떼뮤지엄' 유치, '9.81파크 조성' 등 글로벌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관광콘텐츠 개발과 워케이션, 미식관광, 해양레저 등의 분야로의 확장도 적극 추진 중이다.

민선8기 박형준 시정 또 하나의 큰 이정표인 '시민이 행복한 도시' 조성에서도 많은 변화와 성과를 냈다.

박형준표 대표사업인 15분 도시 조성을 기치로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성과를 만들어냈다. 부산형 복지‧돌봄 정책을 강화하기 위해 부산형 사회보장 지원, 저소득 장애인 지원, 기초연금 등 취약계층 지원 대상과 규모를 확대해 촘촘한 복지‧돌봄체계 구축에 심혈을 기울였다.

[부산=뉴스핌] 이경태 기자 = 지난 4월 5일 오후 4시 부산 해운대구 시그니엘 호텔에서 열린 국제박람회기구 실사단의 기자회견을 마치고 디미트리 케르켄테즈 사무총장, 파트릭 슈페히트 단장, 윤상직 2030 세계박람회 유치위원회 사무총장, 박형준 부산시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04.06 

부산사회복지종합센터 개소(2023년4월), 부산사회서비스원 개원(2023년4월) 등 체계적 복지서비스지원시스템을 구축하고, 어린이, 신노년을 위한 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 '하하(HA-HA)센터' 조성에도 속도를 냈다.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출산지원금 확대, 다자녀 지원 확대를 비롯해 부모급여 신설, 부산형 영영아반 확대 운영, 어린이집 급간식비 지원 등 출산‧보육 지원시책이 강화된 점도 눈에 띈다.

청년‧신혼부부 등을 위한 '럭키7 하우스', 희망더함주택, 원가주택 및 역세권 첫집 공급 등 다양한 맞춤형 주거복지 사업도 적극 추진해 나가고 있다.

도시침수 통합정보시스템 구축‧시범운영, 내진보강 강화, 시민안전보험 최초 시행, 첨단인파관리시스템 구축 추진 등 시민안전 도시 구축과 서부산의료원 건립, 침례병원 공공병원화, 시립아동병원 건립, 찾아가는 의료버스 확대 등 공공의료 확충에서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친환경지능형(그린스마트) 도시 구현을 위해 수소 기반시설(인프라) 구축과 수소산업 육성을 적극 추진해 나가는 한편, '부산형 대중교통 혁신방안'을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 추진하여 대중교통 이용 편의 증진과 친환경 교통도시 조성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는다는 전략이다.

민선8기 첫 1년이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 실현을 위해 혁신의 기반을 다지며 변화와 성과들을 일구어온 시간이었다면, 이제 남은 3년은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최고 행복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민선8기를 시작하면서 부산시민들께 약속드렸던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해 분주하게 달려왔고, 부산에 많은 변화와 성과들이 있었다"며 "이는 저마다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며 부산 시정에 뜨거운 애정과 성원으로 함께해 주신 부산시민들 덕분"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산이 글로벌 허브도시, 아시아 최고 행복도시로의 도약을 더 빨리 앞당겨갈 수 있도록 저와 부산 시정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尹지지율 29.4%…"의료대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5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일~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4%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7.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8%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7%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2.7%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8.4%p다. 연령별로 보면 만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1% '잘 못함' 74.2%였고, 30대에서는 '잘함' 31.5% '잘 못함' 64.7%였다. 40대는 '잘함' 21.3% '잘 못함' 78.7%, 50대는 '잘함' 22.4% '잘 못함' 76.7%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3.3% '잘 못함' 64.2%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이 50.4%로 '잘 못함'(42.3%)보다 높게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0.6%, '잘 못함'은 65.1%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9.2% '잘 못함' 69.2%, 대전·충청·세종 '잘함' 27.2% '잘 못함' 68.0%, 부산·울산·경남 '잘함' 31.9% '잘 못함' 66.2%로 나타났다. 대구·경북은 '잘함' 40.2% '잘 못함' 53.8%, 전남·광주·전북 '잘함' 16.3% '잘 못함' 83.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8.9% '잘 못함' 69.2%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9.5% '잘 못함' 68.1%, 여성은 '잘함' 29.4% '잘 못함' 67.4%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결과에 대해 "친일 논란 및 의료대란, 검찰 형평성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며 "윤 대통령이 1987년 민주화 이후 처음으로 국회 개원식에 불참하며 국회 외면 논란 등이 번지며 지지율 하락의 원인이 됐다"고 해석했다. 이준한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지난번 조사에서도 지지율이 떨어졌으니 하락하는 추세로 볼 수 있다"며 "8·15광복절 행사 뒤에도 이어지는 친일 논란과 윤-한 갈등, 국회 개원식 불참 등의 원인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국민은 정치 전반이 불안정한 상황에서 윤 대통령이 본인 정치를 못 하고 있다고 느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09-05 06:00
사진
'주담대 제한' 인뱅·2금융권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억제 정책에 따라 제2금융권으로까지 대출 풍선효과가 확산되면서 주택담보대출 제한이 인터넷전문은행과 외국계은행을 넘어 2금융권으로까지 확대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제2금융권까지 주담대 제한이 확산되면 대출 실수요자들은 지금보다 더욱 자금 확보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외국계은행인 SC제일은행은 이날부터 주담대 금리를 0.2%포인트(p)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 SC제일은행의 주담대 최저 금리는 3.64%로, 주담대 금리를 조정해 인상한 건 올해 들어 처음이다. 앞서 카카오뱅크도 지난 3일부터 주택구입목적의 주담대 대상자를 '무주택자'로 제한했다. 최장 50년이던 주담대 대출 기간은 30년으로 축소했고, 생활안정자금 목적 주담대 한도는 1억원으로 제한했다. 시중은행들이 금리 인상에 이은 비금리 방식의 주담대 제한에 나서자 대출 수요가 몰릴 것을 대비해 외국계은행과 인터넷은행이 대책을 내놓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이 대출 억제를 위한 초강수 대책을 잇따라 내놓으면서 대출 수요가 지방은행 뿐 아니라 인터넷전문은행, 외국계은행으로 향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험사 역시 은행권 대출 절벽을 피해 최근 대출 수요가 몰리는 곳 중 하나다. 지난달 말 기준 삼성, 한화, 교보 등 3개 대형 생명보험사의 주택 관련 대출잔액은 30조6080억원으로 7월 말 30조2248억원 대비 3832억원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은 전날부터 보험업권 중 처음으로 수도권 주담대의 경우 기존 주택 보유자에 대해 주택 구입 자금을 제한하기로 했다. 원금을 일정 기간 이후부터 갚는 거치형 대출 취급도 전면 중단했다. 지난달 2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권 간담회 이후 발표한 것으로 당국과의 교감 속에 제2금융권으로의 대출 '풍선효과' 우려가 반영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이복현 금감원장이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KB국민은행 신관에서 개최된 '가계부채 관련 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 간담회'에 참석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금융감독원이 최근 금융당국의 은행권 가계대출 억제 압박에 실수요자의 피해 우려가 제기되자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마련한 가운데, 대출 실수요자의 애로사항과 금융권·부동산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2024.09.04 yym58@newspim.com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지난 4일 '가계대출 실수요자 및 전문가 현장간담회'에서 "보험, 상호금융 등 아직 대출 규제가 느슨한 제2금융권으로 풍선효과가 있을 수 있다"며 관리를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최근에는 대출 정보의 유통속도가 빨라 금융회사 간 대출수요가 이동하는 이른바 풍선효과 우려도 크다"며 "은행권 뿐 아니라 보험, 중소금융회사 등 전 금융권이 합심하여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결국 주담대 제한은 삼성생명에 이어 다른 보험사와 상호금융업권 등 여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될 것이란 전망이 높다. 전 금융권이 비슷한 수준으로 규제를 강화하지 않으면 대출 수요가 새로운 틈새시장으로 몰릴 수 있기 때문이다. 박충현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지난달 27일 가계부채 현황 브리핑에서 "아직 다른 업권으로 대출이 몰리는 풍선효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고, 현재까진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라면서도 "이상징후가 발생하면 현장검사 등을 통해 지도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금융당국은 보험업권과 상호금융의 가계대출 증감과 함께 선행지표인 대출 신청 건수를 하루 단위로 점검하고 있다. y2kid@newspim.com 2024-09-05 14:35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