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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진옥동 신한금융 회장, KB금융에 내준 1위 탈환 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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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옥동 회장, 오는 30일 취임 100일 맞아
상생금융·한일 금융 교두보·ESG금융 호평
리딩금융 탈환·내부통제 강화는 숙제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조만간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진 회장은 취임 직후 모든 대출 고객 금리 인하 등 파격적인 고객중심, 상생금융 행보를 보이며 주목받았다. 다만 올해 1분기 KB금융지주에 1위 자리를 내주면서 리딩금융 탈환이라는 과제도 떠안고 있다.

28일 금융권에 따르면 진 회장은 오는 30일 취임 100일을 맞는다. 지난 3월(23일) 취임한 진 회장은 '고객중심'을 강조했다. 당시 진 회장은 취임사에서 "창업과 성장의 기반이 됐던 고객중심의 가치를 고객 자긍심으로 확장시켜야 한다"며 '고객 자긍심'을 위한 실천 방안으로 '사회적 책임·내부통제·금융 혁신'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이 취임식에서 그룹기를 흔들고 있는 모습 [사진=신한금융지주]

진 회장 취임 직후인 24일 신한은행은 개인고객 금리 인하와 소상공인·중소기업 고객 금융 지원을 골자로 하는 '상생금융 확대 종합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0.4%p 인하 등 가계·기업 등에서 1623억원 규모 금융 비용 절감 효과를 냈다. 앞서 새해 첫날 시중은행 최초로 모바일과 인터넷 뱅킹에서 '이체 수수료 영구 면제'라는 파격 카드를 발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시절 "고객과 우산 나눠쓰자"며 고객 중심을 강조했는데, 신한금융의 이 같은 파격은 고객중심 경영 키워드를 선점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금융권 내 대표 '일본통'인 진 회장은 신한은행장 재직 시절 설립한 '신한 퓨처스랩 재팬'을 통해 양국 스타트업의 상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만들었다는 점도 유의미한 평가를 받는다.

진 회장은 지난 4월 신한 퓨처스랩 9기 웰컴데이를 개최한 자리에서 "신한 퓨처스랩은 2016년 베트남, 2019년 인도네시아에 이어 지난해 11월 일본에도 진출하며 국내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신한금융은 신한 퓨처스랩 일본을 통해 국내 스타트업과 일본 벤처 생태계의 연결과 확장을 돕고 양국이 함께 미래 산업을 주도하며 성장하는 민간 교두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신한 퓨처스랩은 최근 디지털 전환 가속화와 혁신 경제 활성화를 위해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는 일본에서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취임 이후 ESG(환경·책임·투명경영) 금융에서의 적극적 행보도 눈에 띈다. 신한금융은 지난달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ESG 공시 대응을 위한 'ESG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완료한 데 이어 유엔환경계획(UNEP), 국제금융공사(IFC)와 글로벌 ESG 분야에서의 협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잇달아 체결했다. 진 회장은 취임 후 줄곧 "ESG는 계획이나 선언이 아닌 실행이 가장 중요하다"고 했다.

진 회장은 취임 후 여러 호평 속에서도 '리딩금융 탈환'은 당면 과제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4조6423억원으로 리딩금융을 수성했지만, 올해 1분기에는 당기순이익 1조3880억원을 기록하며 KB금융에 1위 자리를 내줬다. 특히 비이자이익 부문이 다른 금융지주 대비 저조한 점은 진 회장이 남은 임기 동안 해결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 또 진 회장이 취임 당시 최우선 과제로 언급한 '내부통제 강화' 역시 향후 풀어가야 할 숙제다.

한편 취임 100일을 맞는 진 회장은 다음 달 7일 신한은행의 41주년 창립일을 기념해 3일부터 7일까지 한 주간 진행되는 '신한 컬쳐 위크'를 활용해 전 그룹사 임직원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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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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