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9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문덕면 가내마을 천상재 학당에서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를 운영한다.
26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20년부터 순천제일대와 조선대학교, 전남도립대 등 지역 대학과 연계해 올해로 4년 연속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문덕면 가내마을 천상재 학당에서 '평생학습 인문학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3.06.26 ojg2340@newspim.com |
이번 강좌는 '3보향 깊이 알아가기'라는 주제로 조선대학교와 연계해 주민들에게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한다.
김목 광주전남아동문학인회 아동문학가 회장 '동심으로 세상과 하나 되는 아동문학'이라는 주제의 첫 강의를 시작으로 8명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강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문덕면 가내마을은 송재 서재필 선생을 비롯한 다양한 인재들이 배출돼 박사마을로 유명하다.
성주이씨 집성촌에 있는 천상재 학당은 6․25전쟁 때 소실됐으나 최근 복원돼 정보와 지식 나눔의 배움터 역할을 하고 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