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 2대 화물차 2대 4중 추돌…5t 화물차 운전자 심정지
[여주=뉴스핌] 박승봉 기자 = 9일 오후 1시 19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150m 전에서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관광버스 2대와 화물차 2대 등 총 4대가 추돌해 심정지 1명과 경상자 20명이 발생했다.
9일 오후 1시 19분쯤 경기 여주시 가남읍 중부내륙고속도로 여주분기점 150m 전에서 고등학생들이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관광버스 2대와 화물차 2대 등 총 4대가 추돌해 심정지 1명과 경상자 20명이 발생했다. [사진=경기도소방재난본부] |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상행 여주분기점 150m 전에서 수학여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서울대신고등학교 1학년 수학여행 버스 2대와 5t 트럭·15t 트럭 등 4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는 현장에 도착해 5t 트럭 남성 운전자(40~50대)를 심정지 상태로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또한 1학년 고등학생 20명이 경상을 입어 구급차로 인근 병원으로 분산 이송조치했다.
수학여행 첫 번째 버스 탑승객 현황은 운전자 1명, 교사 2명, 학생 34명이고 두 번째 버스에는 운전자 1명, 교사 2명, 학생 35명 등 총 75명이 버스에 타고 있었다.
소방당국은 다수 부상자가 발생해 오후 1시41분쯤 현장 응급의료소를 설치했다. 사고로 인해 7km 가량 극심한 차량 정체가 이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목격자와 블랙박스를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와 부상 정도와 추가 피해 등에 대해 조사 중이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