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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방문' 윤석열 대통령 "세계 최고 차세대 고속철도건설 박차"

기사입력 : 2023년06월07일 16:37

최종수정 : 2023년06월07일 19:04

청주 '평택-오송 2복선화 착공식' 참석..."전국 2시간대 생활권 가능"
"대선과정 약속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청주 도심통과 추진"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7일 "고속철도 운행을 두 배로 늘리고 누구나 원하는 시간대에 열차를 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북 청주 문화제조창 중앙광장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힌 뒤 "복선화가 완공되면 인천, 수원, 거제 등 전국 곳곳으로 고속 열차를 운행할 수 있어 전국 2시간대 생활권이 더욱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청주에서 열린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 착공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 = 충북사진공동취재단] 2023.06.07 baek3413@newspim.com

이어 "우리 기술로 개발하고 있는 고속열차가 시속 400km로 달릴 수 있도록 세계 최고 수준의 차세대 고속철도 건설에도 박차를 가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은 또 "살기 좋은 지방 시대를 만들어 가기 위해 대선 과정에서 약속한 대전, 세종, 충북 광역 철도의 청주 도심 통과를 위한 속도감 있는 사업 추진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청주-오송-세종-대전까지 새 교통축이 만들어지면 지하철로 더 편리하게 공항과 고속철도를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아울러 지난 3월 국가첨단산업단지를 발표했던 점을 언급하며 "오송에 철도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기존 생명과학단지를 K-바이오 스퀘어로 탈바꿈해 충북을 국가 첨단산업의 중심으로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윤석열 대통령이 기념사를 마친 뒤 국가철도공단 직원대표, 김영환 충북도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과 함께 착공을 알리는 버튼을 누르고 있다. [사진= 충북사진공단취재단] 2023.06.07 baek3413@newspim.com

'평택-오송 고속철도 2복선화'는 평택 분기점에서 경부고속선과 수서고속선이 합류함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병목현상을 해소하고 추진중인 인천발․수원발 KTX 선로용량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국내에서 처음으로시속 400㎞급 고속열차를 투입할 수 있도록 건설된다.

현재 고속철도는 시속 300㎞급으로 운영 중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김영환 충북지사, 황영호 충북도의장, 이범석 청주시장, 주민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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