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검다리 연휴 첫날 고속도로 혼잡…휴가길 본격 정체

기사입력 : 2023년06월03일 11:19

최종수정 : 2023년06월03일 11:19

전국 이용차량 549만대…"평소 토요일보다 증가"
하행선 오후 7~8시·상행선 오후 8시 이후 해소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현충일 징검다리 연휴 첫날인 3일 맑은 초여름 날씨에 나들이객이 몰리면서 전국 고속도로가 혼잡하겠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을 549만대로 추산했다. 수도권에서 지방 방향으로 50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47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3일 오후 12시 기준 주요 고속도로 예상 소요시간 [사진=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갈무리]

도로공사 관계자는 "나들이 차량이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교통량은 평소 토요일보다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에서 지방 방향 정체는 오전 11시에서 정오 사이 가장 혼잡했다가 오후 7~8께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지방에서 서울 방향 고속도로는 오후 5~7시 절정에 이르렀다가 오후 8시가 넘어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노선 예상 소요시간은 이날 오후 12시 서울요금소 출발 기준 ▲부산 6시간40분 ▲울산 6시간10분 ▲목포 5시간 ▲대구 5시간40분 ▲광주 4시간40분 ▲강릉 4시간30분 ▲대전 3시간10분이다.

같은 시각 지방에서 서울까지는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30분 ▲목포 3시간46분 ▲대구 4시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50분 ▲대전 1시간41분이다.

shl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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