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게소·졸음쉼터 15분 휴식시 포인트 자동지급
[서울=뉴스핌] 강명연 기자 = 한국도로공사는 모바일 교통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안전운전 땡큐 포인트'제도는 모든 고속도로 이용자를 대상으로 자발적 휴식 참여 및 졸음사고 예방,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해 도입된다. 모바일 교통정보 서비스 앱인 '위드라이브'와 협업으로 운영한다. 참여는 위드라이브 앱 가입 후 휴식참여에 대한 동의를 거치면 된다.
고속도로 주행 중 휴게소 또는 졸음쉼터(민자고속도로 제외)를 들를 경우 앱을 통해 자동휴식권장 알림이 제공된다. 15분 이상 휴식시 자동으로 포인트가 지급되고 '교통안전 따라 쓰기' 이벤트를 참여하면 추가 포인트가 적립된다. 사고 예방 행동요령 등 교통안전문구가 무작위로 화면에 표출되면 글자를 똑같이 따라 쓰는 이벤트다.
보상으로 받은 포인트는 스타벅스, GS25 등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이밖에 '교통상식 라이브 퀴즈' 등 이벤트 참여를 통해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자발적인 휴식 참여를 통해 고속도로 이용객의 교통안전 의식 개선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교통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unsa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