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한국IR협의회 기업리서치센터는 AI 신약개발 전문기업 신테카바이오(대표 정종선)에 대해 2023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이며, AI플랫폼 매출 및 신약 후보물질 기술 수출로 주가 상승이 가능하다"고 31일 평가했다.
신테카바이오는 신테카바이오는 인공지능(AI)과 바이오가 결합된 AI 신약개발 플랫폼 업체로, 슈퍼컴퓨터 인프라를 보유한 상장사다.
이달미 IR협의회 연구원은 "신테카바이오는 합성신약후보물질 발굴 플랫폼인 딥매처(DeepMatcher®)와 신생항원 예측플랫폼 네오-에이알에스(NEO-ARS®) 2가지 AI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약개발 비용 단축이 가능해 고객사로부터 서비스 발생에 의한 매출 증가가 가능한 전망"이라고 봤다.
이어 "2023년부터 실적이 개선될 전망으로, 연간 실적은 매출액 11억원 (+350.8%YoY), 영업적자 83억원 시현이 예상된다"며 "주요 원인으로는 정부지원금과 플랫폼 딥매처로부터 발생되는 용역매출, 에스비티클라우드(STB CLOUD) 서비스 론칭에 따른 매출 발생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은 또 "신테카바이오의 5월 26일 기준 시가총액은 1,124억 수준으로, 최근 AI 의료업체들의 주가가 크게 오른 것에 비하면 아직까지 벨류는 낮은 상태"라며 "경쟁사의 경우 가장 시가총액이 높은 미국의 슈로딩거(Schrodinger)의 시가총액은 3.3조원, 영국 엑스사이언티아(Exscientia)는 1.3조 수준"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딥매처와 네오-에이알에스를 통한 지속적인 매출 창출, 개발중인 신약 후보물질의 기술수출이 가시화된다면 주가 상승은 가능하다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신테카바이오 로고. [사진=신테카바이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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