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30일 "GTX-B 노선의 추가 정거장 신설은 수인선과 제2경인선 환승 등 광역철도망 효율 증대와 지역 간 균형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이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이 수인선과 연결될 수 있도록 환승역을 신설해 달라는 시민들의 온라인 청원에 대해 이 같이 답했다.
인천 시민들의 온라인 청원에 답변하는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
유 시장은 "정거장 신설에 최소 2000억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되기 때문에 재원 등에 대한 종합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하고 있으며 중앙부처·민간사업자·관계기관과 긴밀히 협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GTX-B는 송도국제도시(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부평구청∼부천종합운동장∼신도림∼용산∼서울역∼청량리∼경기 남양주 마석 82.7km 구간에 건설될 예정이다.
시민들은 온라인 청원을 통해 기존 인천지역 3곳의 GTX 정차역외에 인천대입구역∼인천시청 구간 사이에 수인선과 환승 연결될 수 있도록 역 한 곳을 신설해 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GTX-B 노선은 내년 착공 예정이며 203년 개통까지 민자 3조8421억원과 재정 2조5584억원 등 모두 6조4005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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