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6일 방사능방재요원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방사능 방재훈련은 ▲원전안전분야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검증 및 보완 요소 도출 ▲비상대응기구 및 관계·지원기관 협업체계 확립 ▲방사선비상 단계별 대응조치 및 주민보호조치 임무와 역할 숙지 등을 목표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26일 방사능방재요원을 대상으로 '방사능방재 주민보호 집중훈련'을 진행했다. [사진=대전시] 2023.05.26 nn0416@newspim.com |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방사능 재난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재난 대응 역량을 갖추기 위해 교통통제, 주민 상황전파, 옥내대피·소개, 방호약품 배포, 구호소 운영 등 특정 분야 집중 훈련이 마련됐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방사능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반복적인 교육과 훈련이 중요하다"며 "실제상황 발생 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사전에 수립한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다음달 21일부터 22일까지 원자력안전위원회 대전지역사무소, 행안부, 유성구, 대덕구 등과 주민보호시설 합동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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