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 기업과 지원협약 체결...지역 맞춤형 지원 확대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함께 25일 대전국방벤처센터 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벤처기업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넷커스터마이즈 등 13개 기업이다. 대전시는 이들 기업에 군 관련 사업 과제를 발굴하거나 기술개발, 경영 및 마케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대전시가 대전국방벤처센터와 함께 25일 대전국방벤처센터 회의실에서 국방 관련 벤처기업과 신규 사업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3.05.25 gyun507@newspim.com |
대전국방벤처센터는 2011년 설립 당시 22개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원사업을 시작해 매년 단계적으로 협약기업을 확대해왔으며, 이번 협약으로 95개 협약기업을 지원하게 됐다.
지난해 대전국방벤처센터는 협약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개발비 지원사업 13건, 유관기관 교류협력 8건, 국방사업 기술자문 및 정보지원 38건, 홍보 및 기업인증 등의 경영지원 30건 등 다양한 사업지원을 수행했다.
이 결과 협약기업의 국방산업 분야 매출은 지난해 말 기준 1911억 원으로 전년 대비 77억 원(4.2%) 상승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홍준석 대전국방벤처센터장은 "신규 13개 협약기업들은 드론 시뮬레이션 컨텐츠 개발, 우주 항공 기술 등 미래 국방 기술을 선도할 우수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라며 "향후 무기체계 국산화 및 국방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선희 대전시 전략사업추진실장은 "대전국방벤처센터의 적극적인 기업지원 활동을 통해 협약기업 매출 상승은 물론 고용창출 또한 이뤄졌다"며 "앞으로도 대전지역 국방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위한 맞춤형 지원을 더욱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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