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삼성디스플레이 "QD-OLED 기술 핵심은 사용자 중심 혁신"

기사입력 : 2023년05월25일 09:46

최종수정 : 2023년05월25일 09:46

사용자 체험 기반으로 한 '체감휘도' 개념 제시

[서울=뉴스핌] 조수빈 기자 = 삼성디스플레이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3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퍼런스(DSCC)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퀀텀닷(QD)을 내재화한 QD-OLED 제품 신기술 발표를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샤쉬락 삼성디스플레이 프로가 '2023 세계정보디스플레이학회(SID) 디스플레이서플라이체인컨퍼런스(DSCC) 비즈니스 컨퍼런스'에서 'All New QD-OLED 2023'을 주제로 신기술 발표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삼성디스플레이]

삼성디스플레이 측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SID '올해의 디스플레이 상(DIA)'을 수상한 QD-OLED에는 삼성디스플레이의 혁신 DNA가 담겨 있으며 완전히 새로운 시각적 경험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올해 새로 출시된 삼성디스플레이의 QD-OLED는 '컬러 휘도', '패널 효율', '소비전력' 측면에서 한 단계 진화한 기술력을 자랑한다. 한층 개선된 AI 기술과 최신 유기재료를 적용해 RGB 각각의 밝기를 개선했고, 최대 휘도 또한 2000니트(nit)이상으로 향상시켜 더욱 생동감 있는 화질을 표현할 수 있다.

이날 발표를 맡은 샤쉬락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사업부 마케팅팀 프로는 "디스플레이는 세상을 연결하는 창이고 컬러는 단순한 색상이 아닌 세상을 표현하는 언어"라며 "실제와 동일하게 정확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는지가 디스플레이의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말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최근 '체감휘도(XCR)' 개념을 새로 제시하며 화질은 측정휘도가 아니라 사용자가 눈으로 보고 느끼는 체감휘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이를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지수화도 진행 중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글로벌 인증업체 'TUV'에서 평가하는 '아이 세이프(Eye Safe)' 블루 라이트 테스트를 통과해 눈에도 편안한 디스플레이임을 인증 받기도 했다.

유럽연합(EU)에서 요구하는 소비전력 절감 문제도 해결했다. 샤쉬락 프로는 "일반적인 시청 환경에서 패널의 효율은 더 이상 문제가 되지 않는다"며, "소비전력 역시 줄어서 유럽연합(EU)가 적용하는 에너지 효율(EEI) 기준을 충분히 만족시킨다"고 설명했다.

샤쉬락 프로는 또한 "컬러, 밝기, 주사율 부분에서의 기술 혁신뿐 아니라 다양한 소비자의 니즈를 총족하기 위해 제품의 다변화, 디스플레이 사용처 확대"를 강조하며 "이를 통해 QD-OLED가 대형 디스플레이의 패러다임을 주도 할것"이라고 앞으로의 비전을 제시했다. 

bean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